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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시모집 달라진 것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면접고사 폐지 돼
윤성민 ㅣ 기사 승인 2017-10-02 15  |  591호 ㅣ 조회수 : 44
우리대학은 지난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했다. 이번 수시전형을 통해 우리대학은 총 1,48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 1,115명(74.9%), 논술전형 303명(20.4%), 실기전형 70명(4.7%)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이번 수시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면접고사 폐지, 컴퓨터공학과 모집 인원 대폭 증가 등 바뀐 부분이 눈에 띈다. 2018년도 수시모집에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고 왜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 이모저모



우리대학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74.9%를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전공우수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라 할 수 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고등학교 생활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를 확인하는 전형이다. 이번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면접고사는 폐지된다. 또한, 지난해 481명보다 약 14% 더 많은 55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학생부(성적)와 서류 평가를 시행한 후 면접고사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했다. 하지만 이번 모집은 면접고사가 폐지되고 학생부와 서류의 일괄합산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 45%, 서류 55%다. 이런 변화는 교육부의 전형 간소화 정책이 적용된 결과다. 전형을 간소화하면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아울러 면접고사가 학생의 잠재력을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우리대학 내의 종단연구가 반영된 결과기도 하다. 면접고사가 폐지된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서 성적의 분별력을 높일 방침이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 영, 수, 사탐/과탐 과목 중 두 과목 등급 합이 6 이내다. 여기서, 사탐/과탐은 두 과목의 평균을 적용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의 변화뿐 아니라 모집인원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모집인원 481명에서 올해 551명으로 14%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이는 공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부의 방침이 적용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공우수자전형도 변화를 겪었다. 이번 전공우수자전형은 작년 모집인원 221명에 비해 약 14% 준 189명을 모집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늘린 대신 전공우수자전형을 줄인 것이다. 전공우수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성적과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공우수자전형은 모집단위(학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판단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학교생활우수자전형보다 학생부 성적이 약간 낮더라도 어느 정도 특기사항이 있다면 지원해볼 만 하다.



컴공 늘리고, 미융대 바꾸고



기존학과의 수시모집도 개정됐다.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 모집 인원이 수시 66명, 정시 36명으로 지난해보다 30명 증가했다. 이런 변화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과 맞물려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4년제 대학에 정책 지원을 해 왔다. 이에 맞춰서 우리대학도 컴공의 모집규모를 확대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미래융합대학도 작은 변화를 거쳤다. 윌리스융합학과, 문화예술컨텐츠학과, 영미문학콘텐츠학과를 각각 헬스케어학과, 문화예술학과, 영미문화학과로 학과명을 개정한 것이다. 이는 미래융합대학의 경쟁률이 저조한 것과 관련이 있다. 입학관리본부 박영호 입학전형팀장은 “학과명이 지나치게 복잡해 무엇을 배우는지 제대로 알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 팀장은 “이번에 학과명을 단순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입학계획을 세울 때 좀 더 수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학과명 개정의 의의를 밝혔다.



논술전형, 최고 경쟁률 91 대 1



우리대학 수시전형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논술전형이다. 11월 20일(월)에 실시하는 논술고사는 학생부 30%(교과, 출결·봉사), 논술 7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논술고사는 논리적 사고력,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수학문제를 통해 이러한 능력을 평가한다. 지난해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 문제, 출제 의도, 평가가이드 등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최고 약 91 대 1(컴공)로 다른 수시전형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다. 수능 최저기준이 없어 진입장벽이 없는 대신 모집인원이 적기 때문이다. 이번 논술전형에서 전체 304명을 모집한다. 작년 모집인원인 341명 보다 10% 적게 뽑는 것이다. 이번 논술전형의 선발인원 감소로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이 나아가야 할 길



이번 수시모집은 전체적으로 공교육을 중시하는 교육부의 방침이 반영됐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대폭 확대된 것이 이러한 기조를 잘 보여준다. 박 팀장은 “교육부의 방침과 학교가 추구하는 바를 잘 절충해 우수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입학관리본부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시모집 변경사항을 알리는 공고에서 “우리대학이 정부의 대형 지원사업 유치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1학년이 강한 대학 제도 등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입시결과와 재학생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우리대학 입시제도의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엄 본부장은 “창의적 지성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맘껏 펼쳐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윤성민 기자 dbstjdals0409@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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