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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학생회관 앞, 창조융합연구동 들어서다
변인수 ㅣ 기사 승인 2017-11-26 09  |  595호 ㅣ 조회수 : 480


▲ 지난 8일 열린 창조융합연구동 기공식에서 김종호 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8일(수), 우리대학이 창조융합연구동이라는 새로운 꿈의 시작을 알렸다. 기공식에 우리대학 김종호 총장을 비롯해 공사 관련 업체 임직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공식은 ▲국민의례 ▲현황 보고 ▲총장 축사 ▲테이프 커팅 행사를 포함 약 2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첫 삽을 뜬 창조융합연구동은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창의융합공간으로 세계로 나가다



창조융합연구동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융합연구원 및 창의적 융합분야 인재양성 ▲혁신적 융합기술 연구개발의 중심거점 ▲국제적 협력의 융합네트워크 중심지 도약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15년에 설계를 착수해 작년 12월에 건축 협의가 마무리됐다. 창조융합연구동은 연면적 15,000㎡의 지상 8층과 지하 1층 건물로 계획됐으며 총 사업비는 318억원이다. 또한 ▲창조융합 연구 클러스터(창의융합공간) ▲인문융합 클러스터 및 행정지원시설 ▲연구개발 통합 클러스터 ▲공간연구 및 건축 클러스터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2학생회관 건너편 공간에는 캠퍼스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사대가 옮겨지는건 아니다



창조융합연구동 지하 1층은 대부분 지하주차장이 차지한다. 그밖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등의 유틸리티실이 들어선다. 지상 1층부터 3층은 창의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창의융합공간은 ▲대실 ▲중실 ▲소실 등으로 나뉘지만, 대공간의 경우, 프로젝트에 따라 칸막이 등을 이용해 공간을 구별한다. 또한 지원클러스터 시설로 행정지원시설, 즉 행정실 등이 들어선다.



4층과 5층에는 건축학부 일부가 들어오고, 6층부터 8층은 기초교육학부를 제외한 인문사회대학(이하 인사대) 시설로 일부분이 채워질 예정이다. 해당 층에는 인사대 교수연구실과 학과별로 3개의 강의실이 들어선다. 건축학부의 경우는 교수연구실 외에도 실험실습실 같은 설계실이 채워진다. 시설과 강영현 주무관은 “현재까지 정해진 계획은 이렇지만, 공간이 채워질 때쯤 되면 변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후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사대는 어의관을 사용하고 있다. 창조융합연구동으로 교수연구실이 옮겨진다면, 그만큼의 공간이 생긴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한 계획은 아직 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학생들의 관심사인 ‘어의관 리모델링’은 확정된 부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 주무관은 “어의관 리모델링은 향후 중장기 계획”이라며, “아직 계획이 잡혀있을 뿐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국가 예산을 따내야 하는 상황에서 리모델링 계획을 계속 신청하고 있지만, 아직 허가가 나지 않은 것이다.



친환경 건축물을 꿈꾸다



창조융합연구동은 에너지 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한다. 녹색건축물 등급제는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 및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다. 보통 이 등급제는 녹색건축물 평가항목에서 점수를 받고, 총점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창조융합연구동은 교육연구 목적이기 때문에 일정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우리대학은 그 이상인 최우수등급을 받을 정도의 건물을 설계했다. 창조융합연구동은 이미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서를 받은 상태다. 본 인증서는 공사를 다 마친 후, 평가를 통해 취득된다.



창조융합연구동은 많은 평가 기준 중 대표적으로 ▲단열기준 확보 ▲신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자재 사용 등을 통해 해당 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한, 강 주무관은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획득을 위해선 대부분의 평가 기준을 만족해야 하고, 그 평가항목은 매우 많다”며 “창조융합연구동의 경우는 해당 등급 획득을 위해 웬만한 요소들은 다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이 건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인 BF(Barrier-Free)인증도 얻을 계획이다.



변인수 기자 dlstndlayoda@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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