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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키다리 아저씨를 찾아서
윤성민 ㅣ 기사 승인 2017-12-10 10  |  596호 ㅣ 조회수 : 291
1994년부터 시작된 우리대학의 발전기금 총액이 2016년 기준 약 200억 원을 넘어섰다. 발전기금은 장학사업 및 학교 시설 확충 등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쓰인다. 우리 모두 다 발전기업의 직·간접적 혜택을 받는 것이다.

발전기금. 어디에 쓰일까?



발전기금은 개인이나 기업이 우리대학을 위해 기부한 돈이다. 이 돈은 장학사업, 학교 시설확충, 연구 및 학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그중에서도 발전기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직접적인 원천이 된다. 2017년 4월을 기준으로 올해 368명이 발전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받았다. 그밖에, 우리대학은 ‘비전 2020’이라는 장기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비전 2020은 2020년 안에 우리대학이 ▲국내 10위권 진입 ▲아시아 50위권 진입 ▲세계 3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이 비전 2020 계획에 필요한 연구 시설 확충 등을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SEOULTECH인재원 건립도 발전기금 모금활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우리대학은 2012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사랑의 릴레이 기부’를 실시했다. 이런 모금활동으로 약 21억 원이 모였고, 인재원을 건설할 수 있었다.



발전기금의 이모저모



발전기금은 우리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이다. 발전기금은 앞에서 설명했듯이 개인이나 기업의 기부로 운영된다. 기부 방법은 대개 두 가지다. 개인이나 기업이 발전기금 홈페이지에 있는 발전기금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이 첫 번째다. 발전기금 사무처로 방문해서 내는 방식도 있다. 또한, 매달 정기적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해 발전기금을 후원할 수도 있다.



발전기금의 후원자나 후원기업은 학교 차원의 혜택을 받는다. 물론 기부금의 액수에 따라 차이는 존재한다. 우선 발전기금 후원자의 공통적인 혜택은 ▲대학 간행물 및 소식지 발송 ▲100주년기념관 기부자 명패에 이름 각인 ▲대학문화 행사 시 초청 ▲홈페이지 기부자 명단 게재 ▲기부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세액공제율은 15%) 등이 있다. 100만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부터 총장 명의 감사장이 증정되며, 500만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는 일정 기간 무료 주차권이 발급된다.



두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다



현재 발전기금에는 34개의 후원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34개의 후원기업 중 18개가 우리에게 친숙한 학교 주위의 음식점들이다. 본지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후원기업 음식점과 만났다.



‘온달네’ 김혜자 사장은 약 4년 동안 발전기금을 후원해 왔다. 김 사장은 먼저 발전기금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김 사장은 “우리 가게는 학교 관련 손님이 전체 손님의 70%를 차지한다”며 “어찌 됐든 우리 것을 드시러 오신 고객인데 조금이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내게 됐다”고 발전기금을 후원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란 질문에 “현실은 어렵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 것”이라며 “살면서 다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지만 ‘살 만한 세상이다’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공릉동부아파트 앞에 있는 ‘참치세상’은 1년간 발전기금에 기부해온 후원기업이다. 참치세상 이창호 실장은 “주위 상가에서 발전기금을 냈다고도 했고, 들려오는 이야기도 있어서 발전기금 후원을 신청하게 됐다”며 신청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 실장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해야겠다는 소신과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참여의식을 가지고 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우리 가게에서 학생이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도 어느 정도는 알게 됐다”며 “작지만, 발전기금이 어려운 데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dbstjdals@seoutl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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