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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창업을 배워보자!
손명박 ㅣ 기사 승인 2017-06-04 21  |  589호 ㅣ 조회수 : 87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A 씨.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전공을 살려 창업하는 게 그의 꿈이지만, 막상 창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하니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A 씨는 창업연계전공의 존재를 알게 됐고, 내년에 꼭 이수 신청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가 이수하기로 마음먹은 창업연계전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창업연계전공, 너는 누구냐?



창업연계전공은 자신의 전공지식을 창업에 사용할 구체적인 제품 및 서비스로 완성하는 과정을 학습하는 전공이다. 전공생은 ▲아이디어 개발 ▲아이디어 평가 ▲사업 타당성 검토 ▲시제품 제작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창업 시 활용할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창업 그 자체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경영 능력을 모두 갖춘 양손잡이형 인재 육성이 창업연계전공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창업연계전공의 정식 전공 명칭은 “창업융합전공”이지만, 창업연계전공이라는 이름으로 더 흔히 쓰인다.



창업연계전공을 이수하고자 하는 우리대학 학생은 다른 복수전공 및 부전공과 같은 방식으로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창업연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면 졸업 시 창업융합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가 창업연계전공의 신청 기한이었고, 내년의 경우도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창업지원단 학생창업 키움팀 이신영 주무관이 밝혔다.



창업연계전공, 운영 주체와 이수학점은?



올해 개설된 창업연계전공은 경영학과에서 주관하고 디자인학과와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지원단이 ‘학과’가 아니라 ‘부속시설’인 관계로 복수전공 및 부전공을 주관할 수 없어, 창업지원단장 김선민 교수가 재직 중인 경영학과에서 그 역할을 맡게 됐다.



창업연계전공을 경영학과가 주관하고 디자인학과가 참여한다고 해서 타 과 학생의 참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2학년 이상의 우리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영학과나 디자인학과 학생의 경우, 전공필수와 전공선택 등으로 이수해야 할 교과목 중 일부가 창업연계전공 교육과정에 포함돼 학위를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다. 지정교과목의 목록은 우리대학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영학과와 디자인학과 이외에도 여러 학과가 창업연계전공의 후발주자로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창업연계전공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창업연계전공을 복수전공과 부전공 중 자신의 상황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복수전공으로 창업연계전공을 이수하려고 하는 경우 지정교과목 중 총 42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취득하지 못했을 경우 본전공과 복수전공의 학위 수여가 모두 유보된다. 부전공의 경우 지정교과목 중 총 21학점을 본전공 학(부)과 졸업 시까지 이수해야 하며 만약 취득하지 못하면 부전공 이수 과정에서 탈락한다.



창업연계전공 이수자의 생각은



익명을 요구한 14학번 B 씨는 창업연계전공을 부전공으로 이수하고 있다. B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학과 전공수업으로 들은 ‘벤처창업론’이 무척 재미있어 창업에 관한 실무적인 사항들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창업연계전공을 이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업연계전공에 대한 생각과 소감을 묻자 B 씨는 “창업연계전공은 다른 전공 강의에 비해서 자유롭다는 생각이 든다”며 “창업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 한 학기 동안 고민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 씨는 “개인 혹은 팀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에 다른 학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과정도 흥미로웠다”며 “수업시간에 대학생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볼 기회가 있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거나 경험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B 씨는 창업연계전공 이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창업연계전공 이수를) 신청하려는지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며 “창업연계전공 강의를 교양으로 듣는 학생들 대부분이 강의에 흥미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았고, 과제 완성도 또한 부족했던 것 같다. 정말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창업연계전공을 신청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손명박 수습기자 grampus@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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