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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 in 부조화,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
이우섭 ㅣ 기사 승인 2017-06-04 21  |  589호 ㅣ 조회수 : 249


▲ 전시회 전경. 동일한 가로 줄기에서 불규칙한 높낮이로 설치했다.

우리대학 미술관에서 ‘同 위도 사람들’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 기간은 지난 5월 24일(수)부터 6월 2일(금)까지였다. 우리대학 학부 및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학·도예학·조형예술학을 전공한 ▲박성민 ▲박채희 ▲서경훈 ▲오수영 ▲임은지 ▲조대원 씨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Today ▲COLONY ▲Inladia ▲물 떨어지는 오브제들 ▲Common connection Series ▲The original shape of moon ▲Scattered Time 등의 이색적인 작품들로 구성됐다. 본 전시회 참여 작가 6명은 서로를 잘 알지 못하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작업해 왔던 작가들로, 동일한 위도를 상징하는 가로 줄기에서 불규칙한 높낮이를 설정해 작품을 설치했다. 이는 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독립적이면서도 서로에게 배경과 환경으로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임은지 작가는 ‘이형철근이라는 이미지 형태를 이용해 유기적 구조를 제작’하고자 했으며, 박성민 작가는 ‘도자 장식기법의 미적 가치를 재해석해서 수공예적 작업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작가들은 전시회 작품집 서문에서 ‘다양한 장르의 복합적 설치를 통해 다른 분야로 서로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 그 속에서 관객들이 새로운 조화를 찾아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우섭 기자 wszzang0121@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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