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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조화와 균형을 그리다
남윤지 ㅣ 기사 승인 2018-04-17 08  |  601호 ㅣ 조회수 : 9
  지난 3일(화) ‘How to Balance’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는 강선미, 문연욱, 박태동 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복잡한 것들을 자르고 다듬어 간략하면서 가장 의미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 How to Balance 전시는 삶의 조화와 균형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러한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풀어냈다.



  문 작가의 작품은 다빈치관 2층 미술관에 ▲도자기, 나무, 철, 끈 ▲도자기, 철 외 총 15점이 전시됐다. 세라믹을 이용한 조각, 설치작업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두려움이나 불안함을 숨기며 겉으로 표현하지 않은 채 삶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강 작가의 작품은 다빈치관 2층 미술관 벽면에 1점, 박 작가의 작품은 다빈치관 앞 어학원으로 가는 길목에 3점이 전시됐다. 강 작가는 작품 ‘돌아가다’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자신의 생각과 시각으로 가다듬고, 조형적 요소를 추출해 상징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단순화된 이미지는 명료한 감정선에 의해 강하고 뚜렷한 인상을 주면서 사회에 대한 그의 깊은 고민을 내보였다.



  박 작가의 ▲젬스톤(Gemstone) 시리즈 ▲Gemstone tower ▲Gem seeds 등 3작품은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의미를 어디에 둘 것인지, 절대적 가치에 대한 그의 고찰을 담았다. 그는 작품을 이용해 가공되기 전 원석의 가치와 끊임없는 내면의 정련과정을 통해 조화를 이루어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전시회는 이번달 27일(금)까지 진행한다. 전시회를 관람한 이우섭(전미·14) 씨는 “서로 이질적인 것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학생이 와서 관람하고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조화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유익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윤지 수습기자

libera3395@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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