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l 공지사항 l PDF서비스 l 호별기사 l 로그인
“600호 발간... 과기대인의 역사, 삶, 생각을 담다!!”
신현 ㅣ 기사 승인 2018-04-02 05  |  600호 ㅣ 조회수 : 173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민주동문회 신 현 회장



  향학로, 배움으로 향하는 길이란 뜻의 이 길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그 길을 걸으며 만나는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하루를 시작했던 학창시절이 특히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지금 캠퍼스는 새내기들의 웃음과 새 학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더욱 활기차겠네요.



  인사드립니다. 저는 토목공학과(건설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한 91학번 신현 이라고 합니다. 학창시절 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사회, 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동문이 모여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모임을 어의 민주동문회라고 칭하고 있고, 제가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이 있는 터라 자주 모여 활동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애국적 삶을 살자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대학은 작은 사회인 것 같습니다. 사회로 진출하기 전 미래의 자신의 삶을 그려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있는 연습의 단계, 시행착오는 있지만 좀 더 성숙할 수 있도록 스스로가 관계를 만드는 곳이 대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우리대학은 투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학내 자주화와 민주화를 위해 학내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정보를 알리고 공유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학내문제를 정확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알리고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던(가끔은 학생회와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학교신문의 역할은 서울과기대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작은 사회에서 큰 사회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했습니다.



  언론에 대한 중요성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지요.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을 보면서 국민들의 목소리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적폐와 나쁜 관습에 완전히 자유로운 언론은 몇 안 된다는 사실에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낍니다. 정권과 유착하지 않고 근거가 있는 사실과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움을 가진 언론이 많아야 보다 나은 세상이 오겠지요.



  서울과기대신문 600호, 얼마나 많은 사람의 고민과 노력이 있었을까요? 쉽게 가늠은 안 되지만, 긴 시간 동안 과기대인의 역사와 삶, 생각을 담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집에서 받아보는 모교신문, 모교 소식뿐 아니라 재학생들의 생각, 최근엔 동문 동정까지 엿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앞으로도 서울과기대의 얼굴로, 청년 학생다운 패기로, 때로는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도 담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신문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기사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쓰기 I 통합정보시스템,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하여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확인
욕설,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01811] 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23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 최초발행일 1963.11.25 I 발행인: 김종호 I 편집장: 김선웅
Copyright (c) 2016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