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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찬 기자   |   2017.05.21   |   5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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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주요뉴스
▲ 17일(수)에 열린 '확성기-청춘을 말하다'에서 우리대학 영어영문학과 밴드동아리 프로토가 연주하고 있다. 뜨거웠던 3일간의 이야기가 마지막 장에 닿았다. 5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진행된 이번 대동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동제는 ‘과기대의 이야기 Maytech Story’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이 더웠음에도 우리대학 학생들과 지역 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겼다. 이번 대동제에 대해 이지원(전정·13) 총학생회장은 “이번 대동제는 첫날 준비된 ‘확성기_청춘을 말하다’에 가수와 유명 강연자가 찾아오는 등 구석구석 공연이 준비돼 있는 게 작년과 다른 차별점”이라며 “알려진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이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일간 진행된 마당사업에선 갖가지 분야의 부스가 열려 많은 학생들이 다녀갔으며, 저녁 시간에는 동아리 공연과 함께 초대 가수의 공연이 진행됐다. 17일(수)에는 디에이드와 신인그룹 허니스트, 18일(목)에는 볼빨간사춘기, 황인선, 그레이, 사이먼 도미닉, Sik-K 등이 우리대학을 찾았다. 마지막 날인 19일(금)에는 걸그룹 마마무와 밴드 혁오가 축제 무대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첫 번째 이야기 ‘사업’ 17일(수) 향학로와 제1학생회관에 걸쳐 마당사업 및 오락기 이용이 시작됐다. 마당사업에는 동아리 또는 개인이 부스를 신청해 각자 사업을 진행했으며, 외부업체도 자사 상품 홍보를 위해 우리대학을 찾았다. 마당사업에 참여한 팀들은 제각기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다. 가동아리 ‘서울과기대 고양이는 고맙다냥’도 부스에서 고양이를 모티브로 만든 물품을 판매했다. 동아리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이 “동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로와 사주를 비롯해, 자신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한 부스도 눈에 띄었다. 우리대학 국제학생회 ‘ISC’와 여성학회 ‘#Rights’, 성소수자 동아리인 ‘큰따옴표’도 각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전거 동아리 ‘라이더스’는 자전거 수리 및 세척을 지원하는 마당사업을 열었다. 먹거리를 판매한 부스도 많았다. 식품공학과 동아리인 ‘STLAP’은 수제 맥주를 선보였다. ‘Enactus’는 바나나튀김, 안전공학과 과동아리인 ‘캠브릿지’는 또띠아, ‘사격반’은 염통꼬치를 판매했다. 이번 대동제에서 제일 인기를 끌었던 음식은 베이컨 치즈롤과 개인이 운영한 불고기 퀘사디아였다. 이들 부스에는 사람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 외에도 많은 부스에서 다양한 먹거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당사업은 18일(목)에 절정이었다. 19일(금)에는 더운 날씨를 비롯해 재료 부족 등의 이유로 운영하지 않거나, 조기에 종료한 부스가 꽤 있었다. 총학생회는 이번 대동제에서 18일(목)까지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스탬프는 정문 옆 부스에서 주사위를 굴리는 것부터 시작해 ▲카트라이더&크레이지아케이드 ▲자유시장 ▲포토존 ▲특정 티셔츠 입은 스태프 찾기 등의 컨텐츠를 통해 학내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실을 개조해 ‘방탈출’ 게임을 선보였다. 방탈출 게임은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10일(수)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 16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몰렸다. 박우재(전정·13) 기획국장은 “총 세 가지의 방(하인즈의 서재, 지하감옥, 이상한 나라의 인형뽑기)을 직접 만들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준비했다”며 “6시에 예약을 받았는데 80초 만에 예약이 마감됐고, 대동제 이후 추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가지 게임 중 하나인 ‘하인즈의 서재’에 참가한 김민준(기시디·12) 씨는 “작년에 한 번 방탈출 게임에서 탈출해본 적이 있다. 이번 총학생회의 방탈출 게임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성이 좋다”며 “다음에도 이용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총학생회는 제1학생회관 옆 부스 안에 오락기를 배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이야기 ‘유희’ 이번 대동제에서는 많은 공연이 진행됐다. 17일(수)에는 ‘확성기_청춘을 말하다’ 행사가 열렸다. 서울여대 밴드동아리인 ‘SEL’과 응원단 ‘SWURS’가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선보였고, 신인 그룹 허니스트의 데뷔 무대가 진행됐다. 이후 디에이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때 700명 정도의 관객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방송인 곽정은 씨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18일(목)에는 착한콘서트와 함께 저녁 공연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부터는 각 학과 및 동아리의 주점 행사가 시작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착한콘서트에는 ▲신나라, UNFAIR ▲소울엔진 ▲스토리텔러 ▲황인선 ▲뷰렛 ▲볼빨간사춘기 등이 공연을 진행했다. 한창 더운 시간에 진행된 콘서트라 관람 인원은 300명 안팎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김민호(전정·16) 씨는 “더운 날씨여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평소 TV에서만 보던 연예인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저녁에는 가요제와 함께 동아리 공연 및 초대 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가요제 본선에는 총 7팀이 참여해 3팀이 수상했다. 이후 2시간 동안 ‘그레이무드’, ‘세마치’ 등의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Sik-k, 그레이와 사이먼 도미닉이 무대에 올라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이먼 도미닉은 축제 도중 펜스에 올라가 관객과 사진을 찍어줘 호평을 받았다. 반면 관객 질서 통제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는 관객도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최대운 씨는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가 와서 그런지 연예인 공연할 때 뒤에서 계속 밀어서 위험했다”며 “공연을 볼 때도 자리가 비좁아 움직일 수 없을 지경이라, 좀 더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든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많은 학생들이 주점에 삼삼오오 모여 밤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19일(금)에는 대학생 동아리 댄스 경연 대회와 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대학생 동아리 댄스 경연 대회에는 다른 대학 동아리와 함께 우리대학의 ‘열혈무군’이 참가했다. 이후 ‘아이엠’, ‘통일아침’의 공연이 이어졌다. 댄스 동아리 아이엠의 손재훈(전미·14) 회장은 “5월 대동제를 위해 3월부터 열심히 준비했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통일아침 소속으로 공연에 나선 김대현(정밀·17) 씨는 “우리대학 사람들끼리 잘 놀 수 있어 재밌었다. 한 달 정도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는데, 너무 떨어서 결과가 좋았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초대 가수인 혁오와 마마무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 각각 공연을 진행했다. 혁오는 〈Tomboy〉, 〈위잉위잉〉, 〈멋진헛간〉 등을 열창했다. 음향 문제로 공연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공연을 잘 마무리했다. 혁오에 이어 마마무가 등장했다. 마마무는 〈Decalcomanie〉, 〈음오아예〉, 〈Girl Crush〉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 공연에 관객들은 열띤 환호와 제창으로 응답했다. 세 번째 이야기 ‘자신(自身)’ 스스로의 몸을 진단하고 지키는 법을 알려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18일(목) 제2학생회관 앞에서 진행된 건강한마당 축제에는 약 2시간 동안 20~30명 정도의 인원이 찾아왔다. 참가자는 혈당검사, 체성분 및 혈압측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성평등상담센터에서도 인원을 파견해 상담을 진행했다. 건강한마당에 참여한 윤성빈(건축·13) 씨는 “심리치료를 받았는데, 우리대학에 이런 게 있는지 몰랐다”며 “축제기간에 홍보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폐소생술 캠페인도 진행됐다. 향학로 입구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안내가 주목적이었다. 참가자들은 노원구 보건소 측에서 준비한 장비들로 심폐소생술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지역 주민인 안경희(서울시 노원구) 씨는 “처음 축제 구경 온 김에 심폐소생술을 해 봤다”며 “위급상황에서 빠르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생활관은 외부인에게 문을 열었다. 생활관 오픈하우스 행사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생활관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생활관을 돌아볼 수 있었다. 생활관 각 호실 안은 생활관생을 동반해 방문할 수 있었다. 깨끗한 사생실 만들기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생활관 측은 사생실 청소 실시 후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접수한 학생들을 무작위로 추첨해 상품을 지급했다. 생활관 측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잡상인이나 수상한 외부인을 관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았다. 성림학사 여자동 입구에선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조형대학 학생들의 주도하에 무료로 진행된 캐리커쳐 그리기 행사에서는 7명의 학생들이 각각의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사람의 캐리커쳐를 그렸다. 최민정(전정·17) 씨는 “생활관에서 나오며 지나가다가 참가했다”며 “오늘 받은 그림에 100%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숨겨진 이야기 ‘안전’과 ‘품위’ 올해도 해병대전우회에서 무대행사 중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해병대전우회는 17일(수) 진행된 ‘확성기_청춘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공연 행사 중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질서 유지를 위해 나섰다. 해병대전우회 김용훈(기시디·13) 회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해서 안전 관리를 맡고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물러나 달라고 요청할 때 째려보거나 항의하지 마시고, 안내를 차분히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내 직원 147명은 학생안전관리자로서 행사 중 재학생 안전 지도런냅 및 사고 발생 시 응급 처치 역할을 맡았다. 4개 구역에 1일 4개 조를 편성해 안전 관리를 맡았다. 이뿐 아니라 근처 지구대에서도 순찰을 진행했다. 노원경찰서 화랑지구대 이미진 경장은 “과기대 측의 요청을 받아 두 달 전부터 학교 주위를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다”며 “범죄 예방 및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변의 이야기 ‘손님’ 우리대학은 인근 고등학교와 주거 구역이 많다. 자연스레 이번 대동제에도 많은 손님이 찾아왔다. 특히 서울여대에서 대동제에 참가하기 위해 와준 손님이 많았다. 17일(수)에는 서울여대 응원단인 SWURS가 공연을 진행했고 18일(목)에는 서울여대 동아리에서 무대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여대 김민정(국문·13) 씨 외 4명은 19일(금) 우리대학을 찾아 프리허그 및 감정쓰레기통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김민정 씨는 “청년들의 스트레스가 사회에서 올바르게 해결되지 않고, 피상적으로 머무르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르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19일(금)에 진행된 공연에는 연세대 ‘HARIE’, 한국외대 ‘HOFS DOVY’, 건국대 ‘워너패밀리’ 등의 공연 동아리가 방문해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우리대학을 방문한 건국대 워너패밀리의 유재성 씨는 “과기대 측에서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해 참가했다”며 “무대가 평소 공연하던 곳보다 크고 시설이 좋아서 재밌게 공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용찬 기자 YongChan@seoultech.ac.kr
전유진, 박종빈, 윤성민 기자 I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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