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l 공지사항 l PDF서비스 l 호별기사 l 로그인
유쾌한 남자, 임찬영
김희정 ㅣ 기사 승인 2013-10-14 00  |  532호 ㅣ 조회수 : 127






  유쾌한 남자, 임찬영


  CJ E&M 방송사업본부 매체사업1팀 사원 임찬영(매체·04)


  영화, 음악, TV, 공연 등 우리는 주변에서 익숙하게 다양한 문화들을 매일 접하고 있다. 문화시장의 규모는 날로 커져가고 있고, 그 안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가치는 가히 천문학적 수치에 이르렀다. 때문에 문화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금부터 직업도 핫하고 성격도 핫한, CJ E&M의 임찬영씨를 만나보자.



  웬만한 트렌드 문화를 이끌고 있는 핫한 기업 CJ E&M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지만 그가 몸담고 있는 방송 사업본부는 상당히 낯설다.


  - 방송 사업본부는 우리에게 생소한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나요?


  CJ E&M 채널은 음악채널 M·net에서 출발해 국내 케이블 TV의 역사와 함께 성장했어요. 현재는 16개 채널을 가지고 각종 방송 콘텐츠들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채널공급 계약, 방송 콘텐츠 판매, 유료채널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어요.


  - CJ E&M의 근무환경이나 복지 등은 어떠한가요?


  상암동에 건설된 새 사옥은 정말 시설이 좋아요. 사내 어린이집과 의무실이 저희의 자랑이죠.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받아 직원들이 누리는 문화 혜택도 어마어마해요. 그룹의 계열사 할인 혜택도 빼놓을 수 없어요. 가장 좋은 건 해외여행의 경비나 숙소 등을 지원해준다는 것이죠.


  - 매체과(현 전미과) 전공인데, 혹시 대학진학 때부터 방송계열 취업을 희망했나요?


  매체공학 수업을 들으며 공부를 하다 보니, 막연하게 방송계열 일을 하고 싶다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됐어요. 하지만 공학과 성향이 다소 맞지 않아 인문 쪽으로 방향을 살짝 틀었죠. 대학생 때 마케팅관련 대외활동을 20~30개 정도 했어요. 그 중에서도 CJ관련 대외활동을 여러 개 했었는데, 계열사 활동이다 보니 이력서 쓸 때 이야기도 됐고 면접 때 질문도 받았어요. 이러한 대외활동의 과제나 미션들이 기업을 이해하는데 큰 발판이 됐죠. 기업문화를 익히고 그 기업의 최근 관심사나 콘텐츠 등을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회사 방문이 자유로워 왔다 갔다 하면서,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 취업준비 정보를 주신다면?


  4학년 여름방학 때 인턴준비를 했어요. 웬만한 기업들에 다 지원해보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고 해야 할까요? 보통 많은 취준생이 자신은 준비가 덜 되었다며 휴학을 해서라도 스펙을 쌓고, 모자란 공부를 해서라도 자신을 좀 더 만들어 나가려고 하죠. 하지만 준비가 좀 덜 되어 있더라도 도전하세요! 그래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채워 나갈 수 있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자소서는 동아리 회장이나 과대, 대외활동 등의 경험을 나열하면서 자신을 자랑하는 곳이 아니란 거예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부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그에 부합하게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대외활동 등의 경험들을 통해서 내가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야 하죠. 저는 인·적성 대비 문제집이란 문제집은 다 사서 풀어보고 면접 스터디도 면접 전전날까지 모여서 공부하고 테스트했었죠. 만약 면접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았는데 진짜 모르겠다 싶으면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하세요. 얄팍한 지식으로 꾸미고 과장되게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랍니다.


  취업정보는 보통 ‘취뽀, 취독사’와 같은 취업 사이트에서 얻었는데, 그보다 더 자주 애용했던 것은 바로 증권가 사이트예요. 정보가 가장 빠른 곳이 증권가잖아요~ 그 빠른 정보력들로 기업들의 최근 가치와 이슈, 활동 등을 자세히 분석해 놓았죠. 이런 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비전과 활동 등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대학 취업프로그램인 ‘리더스 프로그램’을 추천해요. 커리큘럼이 잘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선배와의 토크 콘서트’에서 저 같은 선배들에게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답니다. 많이 참여해서 유용한 정보를 쏙쏙 얻어 가세요.


  - CJ E&M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 있나요?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저희 기업은 문화 콘텐츠 우수기업으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분이라면 사업 콘텐츠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도 많이 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되,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기획자의 입장에서 ‘나라면 이런 콘텐츠를 기획했을 텐데…’ 혹은 ‘이 콘텐츠의 기획자는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구나!’하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해요. 기업에서는 색다르게 바라보고 창의적이게 생각하며 콘텐츠를 분석할 줄 아는 인재를 원합니다.


  -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취업준비. 스펙 쌓느라 공부하느라 많이들 고생하고 있을 텐데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세요! 선배들을 잘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언제든 도와드릴 테니 연락하세요~ (페친도 다 받아줄게요.)


  CJ E&M을 준비하는 데에는 스펙이나 좋은 말솜씨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방송시장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필요해요. 뜻을 품고 비전 있게 바라본다면, 곧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봅니다.


  취업 전, 왼손엔 아메리카노를 오른손엔 뉴욕 타임즈를 들고 여유롭게 출근하는 자신의 모습 상상했다는 임찬영씨. 물론 출근시간에 쫓겨서 잘 씻지도 못하고 운전하느라 피곤하며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소울과 소신을 가지고 기회가 열린 곳에서 해 보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시도하며 역동적인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그는 누구보다도 유쾌했다.


  김희정 기자
  한재원 디자인기자

기사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쓰기 I 통합정보시스템,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하여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확인
욕설,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01811] 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23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 최초발행일 1963.11.25 I 발행인: 김종호 I 편집장: 김선웅
Copyright (c) 2016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