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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흰 눈 사이로~ 스키를 타고~
김주윤 ㅣ 기사 승인 2019-03-24 15  |  614호 ㅣ 조회수 : 129



▲ 스키부 정혜윤(건시공·16)씨의 모습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작년 스키부 주장이었던 건설시스템공학과 16학번 정해윤입니다. 올해로 어느덧 스키부 4년차가 됐습니다.



Q. 스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서 자주 스키를 타러 다녔습니다. 스키장에 가서 리프트를 많이 탔는데, 넓은 슬로프 위에서 멋지게 타는 사람들을 보고 저렇게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대학에 들어가면 꼭 스키부로 활동하고 싶었고 입학 후 바로 스키부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스키를 배웠습니다.


 

Q. 다른 스포츠와 다른 스키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스키의 매력은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자유로움입니다. 슬로프 위를 달릴 때면 세상에서 제일 자유로운 느낌을 만끽할 수 있고, 그건 오직 스키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함이라고 생각해요. 그 자유로움이 너무 좋아서 스키를 맘껏 탈 수 있는 겨울을 계속 기다려요.

 나머지 하나는 합숙입니다. 스키 시즌 내내 스키장 내에 숙소를 얻어 숙식하며 스키를 타요. 이때 보통 6주~7주가량을 함께 지내기 때문에 가족 같은 사이가 되고, 재밌는 일도 많이 겪고 끈끈한 유대감이 생깁니다.


   

Q. 우리대학 스키부만의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체육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군기가 전혀 없어요. 나이제로 운영되고 학번을 가려 받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대학 스키부는 부원들끼리 매우 친하고 분위기도 좋아 다른 학교와의 연합 행사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Q. 스키부원들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천차만별이에요. 신입생들은 대부분 초보자이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잘 타게 되죠. 처음에 초급 코스부터 시작한 부원들의 실력이 나날이 느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뿌듯해요.


 

Q. 초보자이기 때문에 입부를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텐데 초보들도 가입할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들어온 신입부원 대부분이 스키를 처음 타는 친구들이예요. 또 스키를 타본 경험이 있더라도 많이 타보지 않은 친구들이 대다수라 대부분 입문 단계에서 시작합니다. 따라서 초보라고 입부를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부원 중 스키 지도 자격증이 있는 이들도 있어 친절하게 가르쳐주니 걱정 마세요.


 

Q. 스키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A.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스키를 타다가 다칠 경우를 대비해서 헬멧이 정말 중요해요.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헬멧은 실력에 상관없이 꼭 착용해야 해요.

 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타라고도 조언하고 싶어요. 간혹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코스에 무리하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상을 당하기 쉬워요. 실력에 맞는 코스에서 충분히 즐기고 익힌 후에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스키는 겨울 스포츠인데, 비시즌에는 어떤 활동들을 하나요?



  A. 우리는 대학스키연맹 소속 연합동아리입니다. 연합동아리이기 때문에 비시즌에는 주로 다른 대학과의 교류 활동을 해요. 신입생 환영회, 체육대회, 엠티, 창립제 등이 진행됩니다. 우리대학 스키부끼리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소풍도 가고 수상스키를 타러 가기도 해요. 한 달에 한 번꼴로 회의를 진행해 주요 행사를 안내하거나 진행 상황을 보고하기도 하고요.



 


Q. 최근 스키대회에서 입상을 했습니다. 어떤 대회에서 입상을 했나요?



  A. 대학스키연맹에서 소속 대학 스키부원들을 모아놓고 하는 대회가 있어요. 전국대학스키대회라는 대회인데, 정말 잘 타는 수준급의 참가자들이 많이 나와요. 각 학교 별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등수를 가리는데 지난 시즌 대회에서 우리대학이 입상을 했어요.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부원들도 참가하는 학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스키부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A. 여러 활동이 정말 많아 한 가지를 꼽기가 어렵네요. 굳이 고르자면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졸업생들과 재학생, 신입생 모두가 모여 하나의 팀으로 뭉치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노력했던 것이 정말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어요.


 

Q. 스키부를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스키 실력도 많이 늘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인 것 같아요. 작년에 주장을 하며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믿고 따라준 부원들이 고마워요. 추운 겨울 함께 먹고 자며 정도 많이 들고, 좋은 사람을 얻고 가족 같은 존재가 많이 생겨 기쁩니다.

 그동안 동아리를 4개나 했었지만 지금까지 이어서 하고 있는 것은 스키부 뿐입니다. 그만큼 부원들 한 명 한 명이 다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죠. 비시즌에도 스키부 사람들을 계속 만나고 있어요. 좋은 인연에 감사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스키부는 스키와 인맥, 추억 모든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스키를 차근차근 알려줄 수 있고 부원들끼리 모두 친해요. 실력과 즐거움을 겸비한 팀이고 상시모집 중이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신입부원에게는 스키를 빌려주기도 하니 부담 없이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2년쯤 활동하면 스키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졸업하신 선배들과의 교류가 활발해 선배들이 여러 도움을 주시기도 하니 입부해 같이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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