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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생님 될래요!
한혜림, 홍도희 ㅣ 기사 승인 2019-12-08 00  |  626호 ㅣ 조회수 : 63

  교직 이수(교직과정)란 중등교사 양성 과정 중 하나다. 비 사범계 양성과정으로, 일반대학 학과에 설치된 교원 자격 취득과정이다. 이수시 ‘중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원 자격검정령 제20조(교직과정의 설치 등)에 따르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직과정을 설치하고자 할 때는 대학의 장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우리대학 교직과정 이수 신청은 시기는 1학기 말에 이뤄진다. 매년 별도 공지되는데, 올해는 지난 6월 7일(금)부터 14일(금)까지 이뤄졌다. 신청대상은 교직과정 설치학과 학생으로서, 2002학년도 이후 주간으로 신입학한 2학년 재학생이다. 취득학점은 35~69학점이 기준이다. 조형대학은 2008학년도 이후 주간 신입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직과정이 설치된 학과는 ▲신소재공학과 ▲식품공학과 ▲정밀화학과 ▲디자인학과 ▲도예학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조형예술학과로 총 7개 학과이다. 7개 학과 중 4개 학과가 조형대학에 몰려있고, 우리대학 총 학과 27개 중 7개만이 교직 이수가 가능하다. 승인 인원은 학과마다 다르다. ▲신소재공학과(1명) ▲식품공학과(4명) ▲정밀화학과(2명) ▲디자인학과(4명) ▲도예학과(1명) ▲금속공예디자인학과(2명) ▲조형예술학과(2명)로 총 16명이다. 교직과정 이수 예정자 선발은 각 학과에서 이수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 중 성적, 교직 적성 및 인성, 그리고 면접 등을 고려한 학과별 선발기준에 따라 2학년 1학기 말까지 교육부 승인 인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신청 인원이 선발인원에 비해 많은 경우, 선발기준은 취득학점 성적순이다. 점수를 더 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건 학과마다 다르게 정한다. 선발된 학생은 적성 및 인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선발됐음에도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합격이 취소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인근 대학의 교직 이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서울여대의 경우는 ▲교육심리학과(30명) ▲국어국문학과(5명) ▲영어영문학과(5명) ▲중어중문학과(3명) ▲일어일문학과(4명) ▲경영학과(7명) ▲문헌정보학과(3명) ▲아동학과(7명) ▲원예조경학과(5명) ▲식품공학과(4명) ▲식품영양학과(5명)로 총 10개의 학과에서 교직 이수가 가능하다. 교직 이수 가능 인원이 우리대학보다 많고, 교직 이수를 진행하는 과도 더 많다. 광운대는 ▲전자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환경공학과 ▲건축학과 등 총 13개 학과에서 교직 이수를 진행한다. 한편 교직 이수를 담당하는 학사지원과 김진영 주무관은 타학교와 비교했을 때 교직 이수가 가능한 학과가 적다는 의견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건 답변하기가 어렵다”라고 전했다.



직접 듣는 교직 이수



  우리대학의 교직 이수 선정 인원이 적은 만큼 교직 이수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란 쉽지 않다. 교직 이수가 궁금한 학생을 위해 본지는 우리대학에서 교직 이수 과정을 밟고 있는 안유진(금예디·18) 씨와 A 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교직 이수를 언제 시작했나?

  A. 안 씨: 작년 2학기 말부터 시작했다.

  A 씨: 올해 2학년부터 시작했다.



Q. 교직 이수의 경쟁률은 어느 정도 되나?

  A. 안 씨: 면접을 봤을 때 경쟁률은 2:1정도 였다. 학과 교수님과 안면이 있어서 편하게 면접을 봤던 것 같다. 금속공예디자인학과에서는 매년 2명을 선발한다. 면접도 중요하지만, 성적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A 씨: 본인의 과는 교직 이수 선발자를 1년에 2명을 뽑는데, 본인의 경우는 2명이 지원해서 모두 붙었다.



Q. 교직 이수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A. 안 씨: 교직 이수에 도전할 성적이 됐기도 했고,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를 위한 보험 같은 느낌으로 교직 이수를 결정했다. 사실 아직 2학년이라 내가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미래에 진로를 정할 때 교직 이수가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A 씨: 선생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서 교직 이수를 하게 된 건 아니다. 요즘 취업이 잘 안 되는 시대이다 보니 나중의 상황을 대비하고자 차선책을 마련해두기 위해 교직 이수를 선택했다.



Q. 교직 이수 과정에서 어떤 수업을 듣나?

  A. 안 씨: 교직 이수 과목으로는 ▲교육심리학 ▲교육 방법 및 교육공학 등 다양한 수업이 있다. 교육 수업을 통해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교직 이수 수업을 들으면서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보기도 하고, 선생님처럼 교수님을 대신해 팀원과 함께 발표하는 수업도 있었다. 실제로 교육자가 된 것 같아 재미있었다. 확실히 교직 이수 수업들은 다른 수업들에 비해 활동적인 수업이 많은 것 같다.

  A 씨: 우선 교직 소양으로 ▲특수교육의 이해 ▲교직 실무 ▲학교폭력의 예방 및 학생의 이해 세 과목을 듣는다. 교육실습으로는 ▲학교 현장실습 ▲봉사활동(1) ▲봉사활동(2)을 듣고, 교직 이론으로는 ▲교육학 개론 ▲교육철학 및 교육사 ▲교육사회학 등 10과목 중에서 6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공 중에서 교직 이수를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 몇 가지 있다. 본인은 이번 학기부터 교직 이수를 시작해 현재는 교육심리학과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2개의 수업을 듣고 있다,



Q. 교직 이수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안 씨: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익한 수업이 많다. 수업을 통해 미래에 아이를 어떻게 올바르게 양육해야 하는지나 교육의 방법 등을 알 수 있어서 좋다. 또 나중에 회사를 다니다 그만둔다고 했을 때도 교육자라는 차선책이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 학교에 교직 이수 과정 수업을 하는 훌륭한 교수님이 많아 그분들의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다.

  A 씨: 교직 이수 과정을 통해 나중에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직 관련 교양을 아직 2개밖에 듣지 않았지만, 수업이 매우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다.



Q. 교직 이수의 불편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안 씨: 교직 이수를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모르기도 했고 관련 정보도 너무 없어서 교직 이수에 관한 것들을 어디서 알아봐야 할지 몰라 힘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 에브리타임에서 조형대학 교직 이수 오픈 채팅방을 발견하고 그곳에 질문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사실 지금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A 씨: 졸업을 하려면 기본적인 전공 및 교양 학점도 채워야 하는데 교직 이수를 위해 꼭 이수하고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것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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