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기부하고 훌륭한 여성공학도로 거듭나자
멘토링 프로그램 통해
여성공학도 양성에 나선다
10월부터 12월까지 우리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멘토링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센터(WISET)에서 개설해 각 멘토들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덕성여대 와이즈 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멘토가 12월까지 지정날짜를 직접 선택해 멘토링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2학기 여성공학도 대표 학생들과 공학 계열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이 멘토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을 받는 2학기 여성공학도 학생들은 필수 참여가 권고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비 지급 및 ST 봉사단원 자격 부여 등이 있다. 봉사단 자격증은 추후 발급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우리대학 홈페이지 ‘대학공지사항’ 프로그램 신청 안내문에 있는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여 인원에 따라 멘토는 최소 2명부터 최대 4명까지 배정된다. 그리고 멘토들은 전공나누미 위셋리더활동단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교육 봉사 신청 취소는 최소 1주일 전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5번이상 취소하면 올해 교육 봉사활동에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멘토들은 교육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교육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고, 예비실험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오리엔테이션(OT)을 반드시 시청해야 한다. 교육 봉사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되거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뤄지기도 한다. ZOOM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하면 ▲원격제어 ▲오픈 카톡 내 질문 답변 ▲설문지 ▲보고서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교육 봉사활동 후 제출해야 할 서류는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재학증명서(타 대학 재학 중일 경우) ▲멘토보고서 등이 있다. 멘토들은 모든 일정이 학교 사정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교육 봉사에 관심이 많거나 소정의 활동비를 벌고 싶었던 여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준비돼있다. 대표적으로 ▲바이메탈화재경보기 ▲코딩으로 배우는 프랙탈 구조 ▲트랜지스터 반딧불 등이 있다.
신예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주무관은 “이번 멘토링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여성공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중고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학적 주제를 택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신 주무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상당한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성공학도들 역시 멘토로서 후배 양성 및 재능기부를 통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학생처에서 주관하는 ST 봉사단 자격이 부여되므로 장기적인 관계 유지 및 책임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현재 공학 계열에 여성 인재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여학생들의 관련 분야 진출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 공학 계열 진출에 꿈이 있는 여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멘토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