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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미술의 대가, 앙리 마티스
홍지현 ㅣ 기사 승인 2023-10-16 10  |  681호 ㅣ 조회수 : 698

 앙리 마티스(1869~1954)는 프랑스 3대 화가이자 20세기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이다. 최근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회 “LOVE & JAZZ”가 곳곳에서 열릴 만큼 색채 미술에서는 정점을 찍은 화가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북부 시골에서 태어나 19살에 뒤늦게 미술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됐지만 그는 파리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고 영향력 있는 화가가 됐다. 앙리 마티스는 회화, 조각, 특히 ‘종이 오리기(CUTOUTS)’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다. 정물화와 풍경화를 포함한 그의 초기 작품들은 어두운 색조를 띄었지만 이후 색조의 변화를 보였다. 그는 활기찬 색들로 재현에 집중하며 자연광의 색조가 가미된 작품들을 그렸다. 인상주의 화가의 영향을 받아 색채와 빛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집중했다.



 마티스가 첫 공동 전시회를 열었을 때 마티스의 그림을 좋게 보지 않았던 비평가들은 ‘레 포브(Les Fauves)’라고 불렀다. ‘야수들’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며 그의 작품을 비난했다. 그러나 마티스의 그림의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경멸적인 뉘앙스는 줄어들고 ‘야수주의’라는 하나의 미술운동을 지칭하는 용어가 됐다.



 ‘종이 오리기 기법(CUTOUTS)’이라는 특이한 기법을 사용한 마티스는 “가위로 그렸다”라 말하며 20개의 삽화로 구성된 선집을 출판했다. “나는 사물을 그리지 않는다. 나는 오직 사물 간의 차이점을 그린다”고 말한 색채 미술의 대가 앙리 마티스가 궁금하다면 관련 전시회를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홍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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