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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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은 공정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는가: 임기를 마무리하며▲김종현 편집장(기시디·24) 지난 2025년은 학교 내부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 학생 사회부터 대학 행정, 캠퍼스 내 신규 건설 사업까지 대내외적으로 발전하는 학교의 위상과 함께 사춘기 학생이 성장통을 겪듯 우리대학은 다양한 문제점을 맞이했다. 나는 학보사 편집장으로서 모든 이...김종현 2026.01.12 710호 -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김수연 기자(환경·23)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한 게 없는데 시간이 빠르게 갔다고 말한다. 한 해가 끝나고 또 한 해가 시작되며, 나이를 먹는다는 감각이 선명해질수록 시간은 빛처럼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시간이 빨라졌다고 느끼는 이유가 정말 시간 그 자체 때문일까. 어쩌면 우리는 하루를 너무 크게 묶어 바라...김수연 2026.01.12 710호 -
사라져가는 것을 사랑하기▲ 송태선 기자(스과·25) “올해 여러 이별을 접하며 깨달은 것은, 우리는 하루살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죽어 언제 다시 태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오늘을 이토록 사랑하려는 이유입니다” 가수 한로로의 노래 「하루살이」 소개 글이다. 우리는 순간 속에서...송태선 2025.12.04 709호 -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이혜원 기자(문창·23) 이 세계는 우리 인간이 존재하기에 필연적으로 유해하다. 누군가는 흉기를 든 채 길거리를 누비고, 또 누군가는 기계에 끼여 사망한다. 어떤 이는 키우던 반려견을 폭설 속에 버리고, 또 다른 이는 자식이나 부모에 의해 생을 빼앗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미 아포칼립스다....이혜원 2025.11.09 708호 -
APEC으로 본 작은 세계▲ 김종현 편집장(기시디·24) 지난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진행됐다. 과거 참여정부 시기 부산에서 개최된 2005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이다. 한미 양국 정상은 이번 APEC 기간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 8월 큰 틀에서의 합의 ...김종현 2025.11.09 708호 -
정책 홍수 속 국민들, 떠내려가는 복지 현실▲ 김종현 편집장 (기시디·23) 청년 지원 정책 390여개, 중소기업 지원 정책 560개. 먹고살기 바쁜 국민이 수백여 개의 정책을 모두 찾아보며 본인에게 알맞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필자는 지난 9월 19일(금)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진행된 ‘2030 청년 소통·공감 토...김종현 2025.10.13 707호 -
평화의 대가는 이미 시작됐다▲ 정우정 기자 (안전·22) 지난 9월 4일(목) 조지아주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가 일어났다. 해당 건설 현장은 바이든 대통령 시절부터 약 5년간 공사가 진행돼 온 현장이었고, 구금 사태 발생 시기 즈음엔 이미 공사가 모두 완료된 상태였다. 현장은 마지막으로 공장의 시운전 단계를 거치는 ...정우정 2025.10.11 707호 -
조도의 밀도▲ 정혜원 기자(컴공·24) 주변의 빛에 따라 색이 달라지듯, 진실도 달라진다. 조도에 따라 달라지는 진실을 과연 ‘영원한 진리’라 부를 수 있을까? “어떤 색으로 보이는가?”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었다. 흰 드레스가 파란색으로 보이기...정혜원 2025.09.08 706호 -
그럼에도 영화관에 가는 이유▲ 황아영 기자 (문화예술·22) 한국인에게 영화관은 ‘심심하면 가는’ 대표적인 놀거리였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코로나-19 시기 관객이 급감하자, 영화관들은 티켓값을 올렸다. 2019년 대비 2023년 영화 티켓 가격은 23%나 상승했다. 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성인 주말...황아영 2025.07.13 705호 -
기자수첩_신문지 속 작품으로의 초대장▲ 최율 (ICT·24) 필자는 거친 회색 갱지 위를 다채로운 이야기로 색칠해 나가는 일을 한다. 나만의 이야기 위로 사진을 붙이고 취재원의 온기와 정을 담으며 한 장의 기사라는 작품을 완성해 신문이라는 전시장에 전시한다. 하지만 그 작품의 색은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다. 지나쳐가는 사람들에게 신문은 그저 검은 글자와...최율 2025.06.02 704호 -
예술가도 노동자다▲ 손해창(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23) 향학로 끝에 위치한 다빈치관을 마주보고 서면, 7층 왼쪽 창문에 테이프로 붙여진 희미한 문구가 눈에 띈다. “예술가도 노동자다” 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사람이다. 우리가 떠올리는 노동자의 이미지는 명확하다. 작업복을 입고 공장에...손해창 2025.05.11 703호 -
유한의 역설▲ 최가예(산업정보시스템전공/22) 삶은 죽음이라는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의 원자들이 우연히 모여, 잠시 생명이라는 이상한 형태로 머무는 것이라 한다. 무한한 시간 속에서 유한한 존재로 머무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하다. 그저 거대한 강물을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불과할지라도, 그 찰나의 순간으로서 분명한 의미를 지닌다. 이 짧은 머무름 속에...최가예 2025.04.13 702호 -
반지하부터 옥탑방까지, 주거 빈곤 세상은 어디서 왔나▲ 어떤 고시원은 책상 아래 침대를 놓아 편하게 잠을 잘 수 없는 구조다. 고시원 이용자는 그래서 '다리에 멍이 많다'고 했다. 자는 동안 부딪히기 때문이다. 서울에 노동 인프라가 초집중된 현실과 한국 사회의 유구한 부동산 열풍은 도시 생활자들에게 고시원, 반지하, 옥탑방을 ‘애증’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나연 2025.02.17 700호 -
AI시대,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강문경(벤처·24) 경영학과에 입학하고 전공 강의를 들으며 가장 많이 접했던 키워드는 ‘AI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부터 번역을 손쉽게 해주는 ‘파파고’까지. 기술은 이전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강문경 2025.02.17 700호 -
타인도 입체적이다박종규(전정·21)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올 때면 사람이 미워진다. 사람이 미처 내리기도 전에 타려고 밀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잡동사니가 가득 들었는지 불룩한 가방을 뒤로 메고 통행을 방해하기도 한다. 지하철에 나와 좁은 골목길에 다다랐을 때 마주 오던 사람을 배려해 몸을 돌리면 상대 쪽에서 기어코 그대로 걸어와 어...2024.12.03 6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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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은 공정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는가: 임기를 마무리하며김종현 2026.01.12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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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김수연 2026.01.12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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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을 사랑하기송태선 2025.12.04 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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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이혜원 2025.11.09 7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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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으로 본 작은 세계김종현 2025.11.09 7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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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홍수 속 국민들, 떠내려가는 복지 현실김종현 2025.10.13 7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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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대가는 이미 시작됐다정우정 2025.10.11 7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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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의 밀도정혜원 2025.09.08 7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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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영화관에 가는 이유황아영 2025.07.13 7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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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_신문지 속 작품으로의 초대장최율 2025.06.02 7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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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도 노동자다손해창 2025.05.11 7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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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의 역설최가예 2025.04.13 7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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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부터 옥탑방까지, 주거 빈곤 세상은 어디서 왔나서나연 2025.02.17 7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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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강문경 2025.02.17 7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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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도 입체적이다2024.12.03 698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