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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학과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전을 돌아보고▲ 한길홍 교수 (조형대학) 2009년, 정년 퇴임한 이후에도 나는 여러 해 동안 대학원생들의 석사학위 청구 전시를 빠짐없이 관전해 왔다. 그들의 작품은 나름으로 새로운 시도와 조형적 변화를 엿볼 수 있어 나에게는 흥미와 기대를 준다. 작품 중에는 꼭 좋은 결과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 개중에는 작품의 주제를 이해하기 어려운...2026.05.09 713호 -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찬영 (건설시스템공학과·22) 요즘은 누구나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고 어디를 가든 배경음악처럼 적당히 어울리는 음악이 깔려 있다. 음악이 흔해진 만큼 음악을 감상하는 방식 역시 가벼워졌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작품으로서 인식되기보다는, 공간의 적막을 채우거나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소모품 정도로 인식되어 간다. 과연 ...2026.05.09 7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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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무해한 사람▲ 박은혜 기자(환경·25) 빠른 것을 선호하며 효율성이 중요한 가치가 된 사회에서, 내가 지금까지 많이 들은 말은 “너는 너무 느려”였다. 어떤 노래를 들을지 선택하는 것, 무언가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 사람을 대하는 것에서 내 속도는 항상 느렸다. 타인보다 시간을 더 들여야 했고, 적당...박은혜 2026.05.09 713호 -
713호 만평 - 쉬었음 청년박수민 2026.05.09 713호 -
불암산방(佛巖山房)▲ 김희남 초빙교수(전 SBS 보도본부 국장) 옛 선조들은 책과 벗하며 지내는 공간을 산방(山房)이라고 불렀다. 산기슭 작은 거처를 의미한다. 벼슬살이에서 물러나 세상을 관조하며 생각을 다듬는 곳이기도 했고, 아직 벼슬을 갖지 않은 사대부들은 조용히 정진하며 세상을 도모하는 곳이기도 했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수양...2026.04.12 712호 -
붕어방의 벚꽃이 사라지기 전에황아영 (문화예술학과 졸업생·22) “봄바람 휘날리면~ 흩날리는 벚꽃잎이~”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봄을 실감한다. 벚꽃이 만개한 붕어방에서 중간고사를 앞둔 학우들은 잠시 걸음을 늦추며 그 풍경 속에서 숨을 고른다. 꽃구경을 나온 이웃들의 웃음소리...2026.04.12 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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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는 것과 잊는 것▲ 김용하 기자(컴공·25) 돌아보면 학생회라는 선택, 그리고 학생회장이라는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결국 사람 때문이었다. 이름을 외워주고, 어색한 자리에서 먼저 말을 걸어주고, 내가 헤맬 때면 아무렇지 않게 손을 내밀어주던 선배들. 그들과 함께 웃고, 버티고, 배우며 나는 학생회에 들어온 것을 후회하지 않...김용하 2026.04.12 712호 -
712호 만평 - 전쟁의 여파김민서 2026.04.12 712호 -
2026 이병학 학생처장 신입생 축사<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이 글의 기고를 요청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미야케 쇼’ 감독의 영화 제목입니다. 이 영화는 홋카이도 남단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하코다테를 배경으로 3명의 젊은이들이 청춘을 살아가는 일본의 독립영화입니다. 별달리 놀라운 사건 없이 그 속에서 즐겁게 어울리며 일하고 사랑...2026.03.08 711호 -
2026 김동환 총장 신입생 축사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따뜻한 봄을 재촉하는 2월의 바람 속에서, 여러분은 치열한 입시의 시간을 지나 마침내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응원이 오늘 이 ...2026.03.08 711호 -
710호 만평 - 갈림길에 선 수도권 쓰레기박수민 2026.01.12 710호 -
에브리타임은 공정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는가: 임기를 마무리하며▲김종현 편집장(기시디·24) 지난 2025년은 학교 내부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 학생 사회부터 대학 행정, 캠퍼스 내 신규 건설 사업까지 대내외적으로 발전하는 학교의 위상과 함께 사춘기 학생이 성장통을 겪듯 우리대학은 다양한 문제점을 맞이했다. 나는 학보사 편집장으로서 모든 이...김종현 2026.01.12 710호 -
완전한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박서연(영문·21) 엔들링(endling). 어떤 종의 마지막 남은 개체라는 뜻의 영어 단어다. 필자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우리대학 교지편집위원회 러비에서 2024년 말까지 1년간 활동했다. 제1학생회관 2층 오른쪽 복도 맨 끝 위치한, 지금은 텅 비어버린 작은 편집실이 러비의 자리였다. 아마 2025년 ...2026.01.12 710호 -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김수연 기자(환경·23)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한 게 없는데 시간이 빠르게 갔다고 말한다. 한 해가 끝나고 또 한 해가 시작되며, 나이를 먹는다는 감각이 선명해질수록 시간은 빛처럼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시간이 빨라졌다고 느끼는 이유가 정말 시간 그 자체 때문일까. 어쩌면 우리는 하루를 너무 크게 묶어 바라...김수연 2026.01.12 710호 -
709호 만평 - 미로 속 환자들박수민 2025.12.04 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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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학과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전을 돌아보고2026.05.09 7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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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다는 것2026.05.09 7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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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무해한 사람박은혜 2026.05.09 7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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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호 만평 - 쉬었음 청년박수민 2026.05.09 7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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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방(佛巖山房)2026.04.12 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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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방의 벚꽃이 사라지기 전에2026.04.12 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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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는 것과 잊는 것김용하 2026.04.12 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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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호 만평 - 전쟁의 여파김민서 2026.04.12 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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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병학 학생처장 신입생 축사2026.03.08 7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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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김동환 총장 신입생 축사2026.03.08 7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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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호 만평 - 갈림길에 선 수도권 쓰레기박수민 2026.01.12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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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은 공정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는가: 임기를 마무리하며김종현 2026.01.12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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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2026.01.12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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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김수연 2026.01.12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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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호 만평 - 미로 속 환자들박수민 2025.12.04 70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