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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상세목록 (전체 9건)

산불, 괴물이 되다

▲ 김희남 초빙교수 (전 SBS 보도본부 국장) 동시다발성 대형 산불이 남긴 것 불이 괴불처럼 다가왔다. 올봄 경상도를 휩쓴 산불 말이다.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택 4천여 채를 비롯해 시설 8천여 곳이 피해를 입었다. 산불 영향 구역은 4만8천2백39 ha에 달한다. 서울 여의도(290ha)의 1백...

/ 2025-04-13 / 702호 / 조회수:308
새로운 세대와 미래의 민주주의

권용선 인문사회교양학부 강사 2024년 12월 3일 이후 지금까지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한 적 없었던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 그날 밤 우리는 뜬 눈으로 민주주의의 가치가 모욕당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한 사람의 왜곡된 통치 욕망과 그에 부역한 자들이 만들어낸 위헌적 사태가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과 나라의 법질서를 ...

/ 2025-01-08 / 699호 / 조회수:169
파시즘에 반대하는 구호

고원 교수 24-2학기 '진보와 보수'강의 45년 전 나는 광주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5월 어느 날 전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고, 신군부는 주요 정치인들과 민주인사들을 일제히 체포했다. 전국 모든 도시와 대학들은 쥐죽은 듯 숨을 죽였다. 그러나 광주만은 대학생들을 필두로 신군부의 쿠데타에 대한 저항을 이어갔다. 그러자 신군부는...

/ 2025-01-08 / 699호 / 조회수:109
캠퍼스에 불어온 밴드 열풍, 그레이무드를 만나다

최근 대학에 밴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대학 역시 이러한 열풍으로 다양한 밴드 동아리가 왕성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버스킹, 축제, 외부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장르의 음악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그레이무드의 베이스 파트장 박민준 씨를 만났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nb...

김종현 / 2024-11-21 / 697호 / 조회수:170
인공지능(AI) 생성물과 창작 윤리, 그리고 규범의 방향

인공지능(AI) 생성물과 창작 윤리, 그리고 규범의 방향 김현경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그림, 소설, 음악 등은 인간의 창작물과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인간의 창작을 대신하고 있다. 최근 필자의 지인인 방송 PD는 그간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작가로부터 구매하던 그림을 이제는 &ls...

/ 2024-11-02 / 695호 / 조회수:169
태양광, 미워도 다시 한번

최종호(전정·19)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라는 커다란 기치 아래 탄생했다. 그렇기에 현 정부의 거의 모든 정책적 지향점은 지난&...

최종호 / 2023-11-20 / 682호 / 조회수:300
681호 이 주의 한컷 : 현장을 기록하다

우리대학 중앙사진동아리 어의사진반 조원진(31기) 동문의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스틸 컷. 어의사진반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표면, 깊이, 파운데이션’ 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박종혁 수습기자

박종혁 / 2023-10-16 / 681호 / 조회수:319
한국 반도체의 미래, 데이터 기반 생산

지동진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1980년대 후반부터 전자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대두되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수많은 협력사들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반도체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세계적인 수준까지 발전시켜왔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산국으로 인정받고 ...

지동진 / 2023-04-17 / 673호 / 조회수:395
인격과 도구 사이의 글쓰기

인격과 도구 사이의 글쓰기 양정현 (교양대학, ‘논리적글쓰기’ 담당교수) 지금도 챗GPT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수많은 뉴스가 갱신되고 있다. 챗GPT를 다룬 글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 또한 쉽게 장담할 수 없다. 챗GPT의 미래를 다루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대신 과거를 살펴본다. &n...

양정현 / 2023-03-13 / 671호 / 조회수: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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