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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은 기자   |   2022.09.26   |   6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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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주요뉴스
 빛나는 지금을 기록하다, 셀프 촬영 스튜디오 ▲우리대학 인근의 한 셀프 사진관  언젠가부터 놀러 가거나 여행지에 갔을 때, 심지어는 술자리를 가진 후에도 인생네컷이나 포토이즘 박스 같은 셀프 촬영 스튜디오가 있는지 찾는 게 익숙해졌다. 스튜디오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세 시간이 지나가기도 한다. 셀프 촬영 스튜디오의 유행 바람에 코로나-19에도 매출이 늘어나는 사업이라며 신설되는 곳이 많아져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스튜디오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셀프 촬영 스튜디오는 정확하게 어떤 곳일까?  셀프 촬영 스튜디오란?  셀프 촬영 스튜디오는 ▲프레임 ▲사진의 배치 ▲색조 등을 직접 선택해 직접 촬영할 수 있는 부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를 말한다. 셀프 촬영을 원하는 사람들은 작은 부스 안에 들어가 정해진 시간 동안 포즈를 취하며 가장 잘 나온 사진을 4개 정도 골라 인화할 수 있다. 특히 스튜디오에는 ▲머리띠 ▲안경 ▲모자 ▲인형과 같은 다양한 소품을 제공하고, 머리 정돈을 위한 드라이기와 고데기 또한 구비돼있다.  원하는 소품을 준비하고 사진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면 원하는 배경 색깔이 있는 부스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기기에서 원하는 사진의 수량과 컷의 개수를 선택한 후 돈을 지불하면 사진 촬영이 시작된다. 이때 사진을 찍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1분 가량 직접 촬영 버튼을 눌러 마음에 드는 포즈를 모두 마무리 하는 방법과 한 컷에 약 10초 정도 준비시간을 가지며 빠르게 자동 촬영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정해진 8컷가량의 촬영을 모두 마치면 원하는 프레임과 사진의 색조, 사진의 배치 등을 직접 선택한 후 완료 버튼을 누르면 나만의 네 컷 사진이 인화된다.  셀프 촬영의 유행 비결  셀프 촬영 스튜디오는 20·30 세대에서의 인기를 타고 더 다양한 브랜드로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이러한 셀프 촬영은 왜 20·30 세대에서 유행하고 있을까?  첫 번째로 시즌별 테마 프레임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셀프 촬영 스튜디오는 브랜드마다 협업을 시즌별로 진행한다. 포토이즘 박스의 경우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키르시와의 협업을 통해 체리가 그려진 프레임을 제공했다. 또한 KCON 아티스트 프레임을 제공해 좋아하는 아이돌과 포즈를 취하며 찍을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인생네컷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원하는 프레임을 사진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앱에서 ▲인기 캐릭터 ▲아이돌 ▲기념일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다양한 프레임 중에 직접 골라서 사진을 찍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나만의 사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끌고 있다.  두 번째로 다양한 소품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셀프 촬영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머리띠인 것처럼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머리띠 ▲모자 ▲인형 등을 제공한다. 부스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제공하고 있는 소품들을 이용해 스튜디오에 있는 거울을 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핼러윈 시즌에는 호박 모자나 빨간 뿔 머리띠 같은 소품들을 제공하고, 크리스마스에는 루돌프 머리띠나 산타 모자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사진관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모티브로 한 모자나 머리띠를 제공하고, 한옥 마을 근처 사진관에서는 갓 같은 전통적인 소품들을 제공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로 셀프 스튜디오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다. 기존 사진관의 경우 사람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하거나 시간의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셀프 사진관의 경우 직접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일반 사진관의 경우 사진사가 사진을 찍어주기에 사진을 모두 찍고 나서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셀프 스튜디오의 경우 직접 포즈를 지으면 화면을 통해 나의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모습의 사진을 찍기에 편하다.  셀프 촬영에 우는 환경  이러한 셀프 촬영의 유행에도 문제점은 존재한다. 셀프 촬영 후 인화된 사진은 사진 보존과 방수를 위해 종이 위에 플라스틱과 메탈을 올리거나 화학 약품을 첨가해 만든 용지에 인화된다. 또한 인화 후 사진을 담아갈 수 있는 비닐봉지를 무상으로 제한 없이 제공한다. 셀프 사진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용지와 비닐이 대량 사용되며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스 안 비닐봉지 제공을 제한하거나 막고, 인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QR코드 파일만 제공하는 선택지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존재한다.  셀프 사진 촬영 문화는 입소문을 타고 우리 삶에 깊숙하게 스며들었다. 유행에 오른 문화인 만큼 셀프 촬영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또한 함께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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