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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를 하는 이탈리안 브레인롯 캐릭터들
25년 초 대한민국을 강타한 이탈리안 브레인 롯이 25년 6월에 올라온 “이건 꿈이었을까? (it...was...all a dream...?)”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이탈리안 브레인 롯(Iralian Brain rot)은 ‘뇌가 썩는 듯한’ 콘텐츠를 의미하며 AI 이미지에 이탈리아 억양 음성을 매칭한 것이 특징이다. 혼란스러운 이름에 어이없는 형태의 괴생물체로 이루어진 해당 밈은 AI 이미지 생성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인기에 급물살을 탔다. 또한 게임 및 음악 등 다양한 2차 창작 콘텐츠 분야로 확산되면서 단순한 유행이 아닌 AI 기반의 숏폼·밈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밈으로써의 수명이 다하자 이탈리안 브레인 롯의 대표 캐릭터들이 원본의 동식물 및 사물로 돌아오는 영상을 올리며 밈으로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에 사람들은 “드디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제 편히 쉬어라”며 아쉬운 이별을 전했다.
정우정 기자
wjddnwjd03@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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