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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총장 신년사
기사 승인 2023-03-27 09  |  669호 ㅣ 조회수 : 470

2023년 총장 신년사



▲표창장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뜻하는 바를 이루시고, 더욱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대학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우선,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대학구조에 과감한 변화를 꾀했습니다. 미래산업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했고,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원을 재구조화했으며, 종합대학 체제에 걸맞도록 대학조직을 정비했습니다.



 다음으로,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학생들이 전인적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EPiC 졸업인증제를 신설했고,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ST학기제를 도입해 디스커버리학기도 새로이 시작했으며, 학년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교수와 학생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창업지원타운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석·박사생 대상의 미래인재장학금 제도를 신설했고, 4단계 BK21 신규 진입으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했으며, 포닥 연구교수제도 신설, 신임교수 연구정착 지원제도를 개선하는 등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원체계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LINC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16위, 국립대 1위를 기록했고, 교외 연구비 수주액은 우리대학 역사상 최초로 연간 6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직원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학생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학업에 전념해 준 학생 여러분이 더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미래입니다. 학창시절 동안 교과공부 외에도 가능한 한 많은 경험과 활동에 참여하십시오. 시행착오를 겁내지 마십시오. 모든 경험이 여러분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먼 훗날 여러분이 우리대학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교를 찾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수 여러분!



 후학양성과 연구를 위해 애쓰신 교수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학생들을 향한 교수님들의 정성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 은사님의 말씀 한마디에 제 인생의 목표가 바뀌었듯이 교수님께서 정성을 다한 만큼 학생들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대학의 미래는 교수님 한 분 한 분이 쌓은 수준 높은 연구경쟁력에 달려 있습니다.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수 여러분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남은 임기 동안 여러분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지난해 제가 이루고자 했던 대부분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학생과 교수가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은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의 역량개발과 직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문 여러분!



 모교 발전을 위해 지난해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대학 출신의 총장으로서 저는 동문 여러분에 대 한 생각이 남다릅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멋진 활약으로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많은 동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지난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고, 바쁜 일정에도 후배의 취업 성공을 위해 ‘진로멘토링’에 참여해 주셨던 많은 동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교 사랑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의 기대와 응원에 힘을 얻어 학생과 교직원은 계속해서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을 위해서는 학생과, 교수, 직원, 그리고 동문은 서로 협력하고 의지해야 하는 네 개의 기둥입니다. 한쪽 기둥이 기울면 나머지 기둥이 떠받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배가 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난 3년간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듯이 새해에도 우리 대학에 좋은 소식이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2.

총장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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