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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새해,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
김동환 ㅣ 기사 승인 2024-01-08 16  |  684호 ㅣ 조회수 : 409



존경하는 서울과기대 구성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제13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 김동환입니다. 여러분들께 보내는 첫 인사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신년사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울과기대 가족 여러분 모두 송구영신(送舊迎新)하십시오.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으로 청룡의 해입니다. 새롭게 솟아나는 청룡의 기운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청룡띠는 번영과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강하고 건강한 청룡의 모습이 우리에게 에너지를 전하듯, 새해에는 함께 더 큰 희망과 열정을 안고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대학!

VIBE, 대학의 심장이 뜁니다.



저는 지난번 총장선거를 통해‘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융합 연구대학’의 비전과 미래지향적 연구(Visionary), AI시대 융합인재 양성(Interdisciplinary), 자랑스런 대학 브랜드(Branding), 생동감 넘치는 캠퍼스(Exciting)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소통하고 배려하며 활기차게 미래를 함께 꿈꾸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동연구소와 Biz 캠퍼스 구축, 대학원생 확대 등의 연구기반을 확충하며, 융합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의 가치를 고양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동시에 글로벌 인재가 우리 대학을 찾아오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과 중심의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유일의 종합국립대의 위상을 강화하고, 이에 걸맞는 재정확대를 위한 자립기반 구축과 국립대 최고 수준의 복지지원을 이루겠습니다. 변화하는 학교의 위상에 어울리는 품격과 실력, 이미지를 가진 대학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많은 도전들은 구성원 몇 명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패기를 모아 최고의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대학 구성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서울과기대는 함께 만들어가는 학문 공동체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를 지원하며, 국내 최고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욱 생동감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 대학의 미래를 만들어갈 중요한 주역입니다. 존중받고,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창의성을 지닌 학문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얻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교수님들은 지식의 전달자이자, 학문의 선두 주자입니다.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을 인도하며, 연구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가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교육과 연구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직원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행정을 책임지시는 자리에 계십니다. 학문의 발전을 위한 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따뜻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실 것입니다. 학생들과 교수진이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가 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노고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고의 행정전문가로 발전하시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동문들은 이 대학의 자랑스러운 대표입니다. 꾸준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우리 서울과기대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또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모교 사랑으로 우리 대학 발전의 한 축을 맡아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올 한해도 동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우리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합니다. 혼자 감당해야하는 변화는 때로는 고통이 될 수 있지만, 함께 도전하는 변화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서로를 신뢰 속에서 성장시키는 기회가 됩니다. 함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우리는 모두가 하나의 큰 가족으로 연결돼 있다는 인식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함께하는 가운데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노력이 서울과기대의 미래를 펼쳐 나갈 소중한 자산임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서울과기대 구성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13대 총장

김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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