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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문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로 나서다
윤태훈 ㅣ 기사 승인 2022-05-25 14  |  660호 ㅣ 조회수 : 693

  동문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로 나서다





  우리대학 총동문회는 동문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고, 동문의 사회활동을 지원한다는 목적하에 모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술 연구를 위한 지원 사업 및 각종 장학 사업을 기획하며 동문 후배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동문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모교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총동문회의 제18대 대표로 선출된 채수대 총동문회장을 만나봤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리대학 제18대 총동문회장과 디앤이(주) 회장을 맡고 있는 채수대 총동문회 회장입니다. 저는 LG 전자(주)에서 10여년간 근무하다 퇴직 후 디앤이(주)라는 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대학 기계·자동차공학과 기계설비공학프로그램에 편입학하면서 우리 대학과 인연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 대학에 편입학했던 이유는 회사가 하는 사업들에 꼭 필요한 학문인 기계설비공학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Q. 제18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당선되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지난 4년간 총동문회 부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이때 많은 동문들을 만나고 총동문회 여러 행사도 하면서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으며, 나름 저 개인적으로 즐거운 일이기도 했습니다. 제18대 총동문회 회장직은 총동문회 선배 회장님들의 권유로 맡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잘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임기 2년 동안 학교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 “그래도 잘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대단히 무겁기도 합니다. 총동문회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노력하도록 할 생각이니 우리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Q.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총동문회의 소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학교와 동문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선배와 후배가 만나는 역할을 해서 동문들이 언제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 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총동문회가 학교 발전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가 되길 바라는 생각입니다.



Q. 회장님이 이끌어나가는 차기 총동문회 운영 방향 및 철칙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우리대학 교가 중에서 “친구여 다함께 손잡고 미래로 가자”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더 좋은 미래로 가려면 모든 동문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첫째로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들고 둘째는 학교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들고 셋째로 후배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대면으로 전환되는 과도기 시기의 총동문회장을 맡으셨습니다. 사업 진행 시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제18대 총동문회 임기가 2월 말에 시작됐지만 그간 코로나-19로 상당기간 총동문회 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30여명의 총동문회의 조직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우여곡절 끝에 조직 구성이 완성됐습니다. 서서히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끝나가고 있어 총동문회의 사업도 대면활동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총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Q.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진행하지 못한 행사와 계획이 있을 텐데 이 중 대면 전환 후 가장 먼저 진행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동문들 간의 소통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동문님들과 소통이 무엇보다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그 바탕 위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 동문들이 같은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골프 행사를 먼저 추진하려고 합니다. 골프장을 섭외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운영위원회에서는 다가오는 8월 31일(수)에 골프 행사를 진행하기로 계획 중입니다.



Q. 우리대학 동문들간의 커뮤니티가 잘 활성화돼있는지, 또한 우리대학 커뮤니티만의 강점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옛날에 비해 많이 활성화됐다고 생각되지만, 아직도 동문들의 마음의 문이 충분히 열리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112년이라는 전통이 있고, 1만여명이 넘는 동문이 각기 자리에서 열심히 사회 구성원으로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아직 총 졸업생 100%가 총동문회 활동으로 뭉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리대학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다 모교의 발전을 바라고 있겠고, 저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대학 교가에 “친구여 다 함께 손잡고 미래로 가자”라는 글이 있듯이 하나된 동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러 동문들이 앞으로 모교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대학은 112년이라는 1세기가 넘는 긴 세월이 말해주듯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학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채수대 총동문회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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