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스톤 디자인이 어렵나요?
공학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해보세요
11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공학페스티벌(E2 Festa 2020)이 진행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에 우리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10월 15일(목)부터 11월 9일(월)까지 공학페스티벌의 온라인 패널로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공학계열에 재학 중인 2~4학년 학부생이다. 참가 신청은 ‘대학정보알림-대학공지사항’에 첨부된 파일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들은 전공 부분 캡스톤 프로젝트의 참여 경험 및 성실성 등의 기준을 종합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공대생 심사위원단 E² Pannel에 소속돼 공학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11월 23(월)부터 27일(금)까지며, ▲예선 ▲본선 투표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개막식 ▲시상식은 개인 시간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주요 활동에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출품팀의 발표동영상 심사 ▲공대생 기술심사위원 활동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예선에서는 소속 선도센터의 작품을, 본선에서는 21개의 수상후보작을 심사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 소속 대학의 작품에는 심사가 불가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학생 패널들의 평가는 전체 점수의 10% 정도 반영될 예정이다. 심사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자에게 추후 별도로 안내가 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 활동 혜택으로 1인당 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혜택 수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창의적 종합설계 예·본선 온라인 심사 투표 참여 해야 한다. 또한 기술심사위원 활동 보고서 2건과 기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는 참여한 활동 내역과 함께 대회 사이트 로그인 및 진행 화면을 캡처한 증빙자료가 포함돼야 한다. 참가자들 중 일부는 E² Pannel 활동 우수자로 선발돼 1인당 1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활동 우수자는 각 혁신센터에서 10명당 1명을 선발하게 된다. 활동비 지급에 필요한 구비 서류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E² Pannel 활동 우수자 선발 가이드라인에 관한 정보는 공지사항에 기재된 계획안에서 제공하고 있다.
신예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주무관은 2012년부터 매년 공학페스티벌이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 패널 제도가 마련됐다고 했다. 따라서 “온라인 패널 제도가 학생들이 직접 작품에 관해 생각하고 평가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참여율을 향상시키려는 목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패널로 참가하면 서버에 접속해 심사 외에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대회들의 직관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패널로 참가한다면 AI, 해커톤, 드론 등 교과 과정에서 주로 다루지 않는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전국 규모의 공학페스티벌은 타 대학의 공대생들은 물론, 공학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캡스톤 디자인이나 공학 연구 과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온라인 패널로서 활동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