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최종 선정
우리대학이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이하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본역량진단은 교욱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통해 평가 및 발표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전국 285개교(일반대학 161교, 전문대학 124교)를 대상으로 진단을 해 233개교(일반대학 136교, 전문대학 97교)를 일반진단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서울에서는 우리대학을 포함한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등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선정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일반재정지원을 받으며 대학별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선정대학은 2022년 3월까지 여건 및 역량, 발전전략 등을 고려해 자율혁신계획을 수립 및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우리대학은 향후 3년간 100억원 이상의 교육부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우리대학 발전계획 및 특성화 전략에 따라 교육의 질적 혁신과 적정 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통합적 상상력을 추구하는 창의교육 ▲윤리적 판단을 고취하는 인문교육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실천적 전공 교육이라는 3대 교육목표 아래에 올해 첨단 학문 분야 중심의 창의융합대학과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했으며, 2022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 예정이다. 또한 ‘미래형 Value Pathfinder 인재양성’이라는 혁신사업 목표하에 ▲지속적인 교육 혁신 체계 구축 ▲기술기반 교육환경 구축 ▲자기주도적 학생 연구역량 강화 ▲연구혁신지원 인프라 강화 등의 혁신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신설 학과와 융합 전공뿐만이 아닌 기존 학과 또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우리대학의 강점인 실용 학문 위주의 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용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3년간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이나 특성화 전략에 대해 우리대학 대학혁신지원 사업추진단 측은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이후에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한다”라며 “아직 계획이 확정된 사실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8년 대학역량진단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어 올해까지 3년간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유의미한 실적을 거둔 바 있어 앞으로의 3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이동훈 총장은 “학생이 자랑스러워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사회와 기업이 선호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융합 전공 확대와 첨단 학과 신설 등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