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공학연구회, 2차 정기회의 성료
11월 30일(화) 우리대학 안전공학과 인간공학연구회(이하 연구회)가 다산관 안전공학과 세미나실에서 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임의택 박사 ▲권순철 연구회 사무국장 ▲권영국 안전공학과 교수 ▲김호겸 박사(이하 김 박사) 등이 참여해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혼합한 모임을 가졌으며, 논문심사 발표 방법과 기업 입장에서 준비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지난 8월 28일(토) 창립모임을 통해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회의 임원진을 선출한 후, 9월 28일(화)에 1차 정기회의를 진행해 연구회의 주요 의제를 설정했다. 연구회는 2개월 단위로 정기회의를 가지며 각 회의마다 2가지 주제를 공유한다. 앞으로 진행될 정기회의에서는 ▲인간공학 특별 강연 ▲인간성과 개선 ▲건설 안전관리 ▲스포츠산업 안전관리 ▲발전소 안전관리 등의 주제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연구회의 회원은 총 28명이다. 지난 창립모임 이후로 법령 관련해서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예방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논문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의 연구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고 사례 관련해서는 고압용기 돌출사고 영상을 공유하고 ▲폭발사고 ▲양중사고 ▲끼임사고 ▲밀폐공간 응급처지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기타 정보에 관해서는 공공기관안전등급 평가 정보와 안전관리자들의 이직 문제에 대해 공유했다. 인간 오류에 관해서는 스위스치즈 모델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안전공학 관련해서는 전신형 추락 보호구 착용시 추락으로 인한 트라우마 사례와 하인리히의 2가지 안전 법칙에 대한 검토를 공유했다.
김 박사는 이번 정기모임에 관해 “연구회가 창설되고 길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많은 회원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정보와 주제를 가지고 연구회를 운영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업의 입장에서 경제적으로나 법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는데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그동안 준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