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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언론자유 실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 성료
류제형 ㅣ 기사 승인 2022-05-11 14  |  659호 ㅣ 조회수 : 333

  대학 내 언론자유 실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 성료



▲4월 29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패널들이 자유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4월 29일(금) 14시에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학 내 언론자유 실현을 위한 국회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회의원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윤영덕(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그리고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쿠키뉴스에서 주최 및 주관했다. 이다혜 숭대시보 편집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이하 제정임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최아현 前 가톨릭대학교 인권모임 대표 ▲강석찬 前 숭대시보 편집국장 ▲이태영 대학주보 부장기자 ▲차종관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하 차 위원장)이 순서대로 발언을 이어나갔다.



  마지막에 진행된 토론문 낭독 및 자유토론에는 앞서 발언했던 4명과 함께 ▲김동운 쿠키뉴스 기자 ▲박주현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부산지역위원장 ▲김지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 ▲김세준 한국체육대학교 조교 ▲조선희 민주언론시민연합 미디어팀장이 참여해 대학언론이처한 구체적인 문제점과 대학언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사회가 경제적 지표에서 선진국에 이르렀지만, 대학언론이 자유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학 내 민주주의 문제로 오랫동안 지적을 받아왔다. 대학언론은 학내 구성원들의 알 권리와 발언권을 보장해 보다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최근에도 여러 대학의 일반 대학생 및 학생자치기구는 비민주적인 학칙으로 인해 대자보나 간행물 발행을 검열당하거나 금지당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 대학 내 주요 언론자유 탄압 사태를 짚어보고 제도 및 정책적 관점에서 대학 내 언론자유를 실현하고 개선 및 보완할 방법을 모색했다.



  차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학언론인 네트워크가 언론자유를 탄압당한 이들과 함께 싸워왔지만, 단순한 연대로 한계가 뚜렷함을 느꼈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대학 내 언론자유 실현을 위한 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김지방 쿠키미디어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금 대학언론은 재정 위기, 독자들의 무관심, 편집권 위협까지 3중고로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대학이나 기성세대가 귀기울여 듣고 살펴서 고치고 지원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언급했다.



  대학언론인 네트워크는 대학언론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언론인을 연결하고 지원하며, 전현직 대학언론인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비영리단체이며, 대학언론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기획하고 집행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본지는 이번 토론회의 구체적인 내용을 5월 23일(월)에 발행될 660호를 시작으로 연재 형식으로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언론 권리 침해의 실제 사례와 지금까지 제시된 해결책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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