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이 6월 중순~8월 초까지 기술 기반 제조창업자를 발굴하고 시제품의 제품화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제품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상품성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상품성 진단 프로그램에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문가 자문·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시제품에 대한 상품성 진단과 수익모델 타당성 검증을 실시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예비)제조창업 10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전문가 ▲수익성 및 시장성 분석 전문가 ▲제품 개발 전문가 등이 선정 대상자의 제조 창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제품을 직접 확인한 후 상품성 진단을 실시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품질, 내구성, 안전성 테스트 데이터 등의 정량 결과를 비교하고, (예비)창업기업이 제공한 정량 데이터를 기준으로 성능 평가도 진행했으며, 수익모델 타당성 검증을 위한 수익성 분석을 위해 경제성,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 분석을 통한 혁신성을 진단해 제품 맞춤형 컨설팅과 관련 분석 보고서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는 “제가 만든 제품이 유통 채널에서 어느 정도의 상품성을 가질 수 있는지 예측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상품성 진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선 창업지원단 단장은 “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들의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창업 아이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추진 및 사업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업지원단은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 ▲LINC3.0 사업 등 창업 전담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들에게 상품성 진단 프로그램을 비롯한 BM 솔루션 컨설팅, 시제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전주기적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사업 중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김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