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구성된 우리대학 Media Hall 공간

 지난 11월 12일(수) 우리대학 대학본부 1층에서 SeoulTech Media Hall 공간 개선 오픈식이 열렸다. 새롭게 단장한 대학본부 1층 공간은 우리대학을 방문하는 내·외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구성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총장 ▲강동호 교육연구부총장 ▲김종봉 교무처장 ▲디자인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우리대학의 비전에 부합하는 라운지 디자인’을 반영해, 기존 Media Hall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재구성됐다. SeoulTech Media Hall은 앞으로 우리대학 직원 간 대화를 위한 소통 및 휴식 공간이자, 내·외부 이용자를 맞이하는 접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동환 총장은 해당 공간을 조성하게 된 취지에 대해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향후 미디어홀에서 회의를 진행하거나, 필요한 경우 학교 홍보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지속적으로 공간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산업디자인전공 교수진께 감사드리며, 재무과를 포함한 공간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미디어홀 곳곳에 배치된 오브제들은 우리대학 교수들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공간 개선에 힘쓴 이상진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는 “주어진 예산 내에서 어떻게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수많은 제품을 알아봤으며, 현재 비치된 조형물들 중 파티션, 테이블 등은 김상규 교수, 이영은 교수, 이병학 교수 등 여러 교수님께 직접 제작을 부탁드려 완성한 것들”이라며 “많은 구성원들이 공간을 애용해 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지털 콘텐츠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는 미디어홀은 총 세 면에 LED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전면부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상설 전시를 포함한 뉴스 공지, 환영 인사, 교내·외 행사 진행 등 이벤트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디지털 콘텐츠가 배치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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