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화),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대학 종합운동장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씽씽 눈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눈썰매장은 1월 25일(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1월 9일(금)과 1월 15일(목)은 우리대학 입시 일정에 따라 휴장하며, 1월 12일(월)에는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가 진행돼 일반 방문객의 입장이 제한된다. 우리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 노원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지역 주민은 3,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입장이 가능하다.
▲ 안전을 위해 90m·50m 슬로프와 분리된 별도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눈썰매장에는 ▲90m·50m 규모의 눈썰매장 및 아이스링크장 ▲빙어잡기와 군밤 체험 ▲눈놀이동산 ▲매점 및 휴게시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눈썰매 슬로프에는 자동 출발대 장치를 활용해 재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각종 놀이기구와 체험 공간에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트램펄린과 번지점프를 결합한 놀이기구 ‘유로 번지’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빙어를 직접 잡아 튀김으로 맛볼 수 있는 빙어잡이 체험장 옆에는 군밤 체험 부스가 신설됐다. 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씽씽 눈썰매장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6명의 전담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매일 1시간씩 시설 점검을 진행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점에서는 커피 및 음료를 2,000~3,000원, 핫도그를 4,000원에 판매하는 등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씽씽 눈썰매장을 찾은 노원구 주민 A씨는 “작년에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에도 다시 오게 됐다”며 “집이 가까워 이동이 편한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우리대학 재학생인 B씨 역시 “계절학기 수업 때문에 방학에도 학교에 남아 있었는데 재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혼자서도 몇 번 방문했다.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어 오길 잘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씽씽 눈썰매장은 방학 동안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대학은 이번 겨울 행사가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와 개방형 캠퍼스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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