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철거 완료, 새로운 캠퍼스 시작을 알리다
박은혜 기자 승인 2026.01.14 10 710호

 올해 정문 개선 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 중 12월 25일(목)부터 12월 28(일) 3일 동안 우리대학 정문 철거 공사가 진행됐다. 시설과는 12월 28일(일) 정문 철거 공사 조기 완료로 정문 개통을 알렸다. 현재는 정문이 완전히 철거된 상태이고 정문 출입 차량의 통제로 들어오지 못했던 노원03도 1월 3일(토)부터 재개됐다.


 

현재 진행 중인 정문 개선 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김민형 시설과 시설총괄팀 주무관은 “정문 철거 이후 진행될 정문 및 주변 환경개선 공사는 2026년 2월에 착공 예정이며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문 개선 공사 조감도에 나와 있는 ST 스포츠컴플렉스(SeoulTech Sports and Culture Complex)는 현재 설계 진행 단계이며, 2027년 8월 착공하여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T 스포츠컴플렉스의 운영 방식은 학생 및 교직원의 복지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상생을 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스포츠 코트 등을 갖춘 체육공간과 소규모 공연장, 휴게 공간 등의 문화 활동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업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는 “야간 및 주말 시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생활 체육 및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대학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정문 구조물 철거 공사가 완료돼 사람들과 차량이 통행하는 모습이다.


 

정문 철거 이유, “보행자 중심 통행을 위한 일”



 올해 5월 기사를 통해 정문 개선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이 학생들에게 알려졌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정문 철거 이유로 안전 문제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정문 앞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운전자의 경우 회전 로터리-향학로 사이 도로의 경사와 차량 자체 회전 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둔각이 큰 위험 요소로 꼽혔다.



 이에 따라 향학로를 현재 정문까지 일직선으로 연장해 차량 동선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고, 보행자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정문 개선 공사 사업 계획안에 따라 정문 앞 교차로에 X자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이는 학생들의 이동에 있어 편리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캠퍼스 환경 개선 및 학교 위상 제고였다. 김 주무관은 “철거된 정문은 우리대학의 발전된 위상과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철거된 정문, 아쉬움 남아…



 한편, 학생들은 정문 철거에 대해 기대감과 동시에 아쉬움을 표했다. 재학생 A씨는 “정문 앞 버스 정거장을 이용하려면 두 번 신호를 기다려 건너가야 했지만 정문 개선 공사 이후 X자 횡단보도가 설치된다면 이와 같은 불편 사항은 사라질 것 같아 좋다. 그러나 우리 학교의 트레이드 마크가 사라져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대학 재학생 B씨는 “학교에 차량이 계속해서 드나들 텐데, 보행자 위주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조감도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우리대학 에브리타임에서도 정문이 철거에 대해 막상 정문이 사라지니 허전하고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다.


 

박은혜 수습기자

peh5631@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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