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1층 북카페, ‘브링보틀’로 변신… 친환경 공간으로 재구성
윤지선 기자 승인 2025.12.04 17 709호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북카페가 지난 11월 10일(월), ‘브링보틀 서포터즈’의 기획을 통해 ‘브링보틀 카페’로 재개관했다. 교내 친환경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브링보틀 카페는 음료 테이크아웃 시 사용되던 일회용품을 전면 없애고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도입했다.



 카페 내부에는 텀블러 세척기가 설치됐으며, 재활용 가구 및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공간 전체가 친환경적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특히 이번 브링보틀 프로젝트는 교내 학생들로 구성된 ‘브링보틀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 및 시행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 브링보틀 개소식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교내 브링보틀 카페 이용 방법



 브링보틀 카페에서는 모든 음료를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컵에 제공한다. 따라서 브링보틀 이용자는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거나 카페 내 비치된 다회용품을 활용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경우, 기존과 동일한 음료 1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페 내부의 텀블러 세척기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회용 컵을 이용할 때는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개인정보 입력과 간단한 설문 후 다회용 컵을 대여할 수 있다. 이후 지정된 회수대에 최대 3일 내 다회용 컵을 반납하면 이용이 완료된다. 회수대에 반납한 컵은 서포터즈가 매일 마감 시점에 반납 여부 확인 후 회수 현황을 관리한다.



 



북카페에 ‘브링보틀’이 시작된 이유



 브링보틀 서포터즈의 총괄을 맡은 심예빈 씨(환경·22)는 “브링보틀은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한다”며 “브링보틀로 새롭게 개관한 북카페가 학교 내 대표적인 친환경 공간으로 자리 잡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브링보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이어 중앙도서관 북카페에 다회용 컵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심 씨는 “음료 소비와 컵 폐기가 주로 공간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곳이라, 다회용 컵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순환시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회용 컵 시스템 도입으로 발생한 운영상 어려움에 대해 “다회용 컵 시스템을 운영하려면 대여·반납·회수·관리뿐만 아니라 공간 구성, 홍보, 사용자 안내, 데이터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체 구조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서포터즈만의 노력으로는 북카페가 운영될 수 없기에 학내 구성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브링보틀 서포터즈와 함께 이번 북카페 리뉴얼을 추진한 ST나눔공헌단은 “학내 구성원들이 텀블러 사용 및 기부, 텀블러 세척기 이용을 통해 환경 보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친환경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지선 기자

yjs1320@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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