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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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호 시와산책2020.11.16 638호 -
눈사람눈사람 이근화 (문예창작학과 강사) 누군가 한참을 굴렸을 것이다 어젯밤 제법 눈이 휘날렸고 시무룩한 표정이 태어났다 나뭇가지 돌멩이 같은 것들이 감정을 갖고 푹 꽂혔다가 사라졌다 땅바닥에 꺼졌다 사라진 표정은 내일의 날씨가 되고 대기의 손짓이 되고 눈과 함께 흩어진 사람들이 있다 창밖에 수없이 떠다니는 피의 흔적들 눈은 붉고 날카롭다 이불처럼 땅을...2020.10.11 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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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호 시와산책어떤 부활절 나희덕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마침내 가장 두려운 신이 되었다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지나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툭툭 쓰러지는 위력 때문에 인간이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은 존재라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게 마음이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가장 오래되고 가장 지적인 이 존재는 일찍이 영원불멸할 수 있는 비밀을 터득했다 ...2020.09.14 634호
- 1 대학가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 2 정문 개선 공사 본격 착수… “상징적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 3 2030 암 발병률 적신호, 청춘의 건강 사각지대
- 4 새롭게 변경된 e-class, 차세대 교육 모델로의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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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42대 총학생회 STeady 출범… 공약 이행 본격화
- 7 참여와 표현의 다양한 방식, 시위 문화
- 8 “사람이 가장 무서웠다”… 미얀마 유학생이 전하는 내전의 상흔
- 9 변해가는 공릉동 속 상인들의 이야기
- 10 STU 사업, 공청회 후 학생총회서 ‘부결’… 철회 공식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