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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어수윤 기자 | 2025.12.04 | 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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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주요뉴스
이행률 56%, 공약 점검으로 들여다본 제41대 총학생회
제41대 총학생회 결:結의 임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결:結 총학생회는 작년 말 출범 당시 교육·소통·복지·문화·생활·홍보 6개 분야에서 총 25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올해 공약 추진 결과는 ▲이행 9개(36%) ▲일부 이행 5개(20%) ▲미이행 10개(40%) ▲이행 중 1개(4%)로 전체 공약 달성률 약 56%에 달한다. 올해 초 정규용 씨의 제적 이후 총학생회는 김영현 부총학생회장 직무대행(경영․23) 체제로 운영됐다. 본지는 임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주요 공약의 실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공약 분야별 추진 현황 분야별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소통·복지 분야는 대부분의 공약이 이행되거나 일부 이행됐으나, 교육·문화·생활 분야는 미이행 비율이 높았다. 교육 분야에서 총학생회는 취득 학점 포기 제도 도입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교육과정 평가위원회에 참석해 필요성을 전달했으나, 제도 도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당시 학교 측은 학우들의 요구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총학생회는 타 대학 사례를 근거로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갔다. 김 부총학생회장은 “지속적 건의를 하면 내년 정도에는 실제로 시행 가능해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공약을 기대했던 학우 A씨(기시디·21)는 “취득 학점 포기 제도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소통 분야에서는 회의록과 자치회비 사용 내용을 공개하는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가 시행됐다. 총학생회는 SNS를 중심으로 의견 수렴과 공지를 진행했다. 제41대 총학생회 결:結의 홍보부장 B씨는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반해 학우분들의 반응이 많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홍보 분야의 마스코트 공모전은 계획대로 추진됐다. 약 300개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1·2차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안은 전문가와 교내 교수, 총학생회가 함께 선정했다. 홍보부장 B씨는 “마스코트는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학우 C씨(환경·24)는 “마스코트의 이름을 재학생이 직접 추천하고 투표해 정하는 과정이 잘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 신청 정상화는 전공 정원이 재학생 수보다 적은 구조적 문제 때문에 즉각적인 증원이 어려웠다. 학교 측도 문제 인식은 하고 있으나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빠른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복지 분야의 예비군 버스 지원은 학우별 퇴소 시간이 달라 왕복 지원이 비효율적이라는 점과 학교 지원 시 이중 수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확대되지 못했다. 그룹스터디실 24시간 개방 공약 역시 인력 상주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김 부총학생회장은 “그룹스터디실을 24시간 개방하는 것보다 교내에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꽤 많았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행에 난항을 겪은 공약들 한편, 학우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안들이었으나, ▲참여도 ▲예산 ▲학교 협조 등 현실적 제약으로 이행이 어려웠던 공약들도 있었다. 학위복 개선 공약은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성이 확인됐지만 대여 방식으로 운영된 올해는 예산이 부족해 큰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 김 부총학생회장은 “올해는 대여 방식이라 디자인 선택이 제한적이었고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약에 대해 D씨(전미·21)는 “학위복 개선 방안에 학생들이 직접 투표 가능하게 추진해 공약 이행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한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방학 중 운동장을 워터파크·눈썰매장으로 개방하는 문제도 학우들 사이에서 우려가 지속됐다. 총학생회는 운영 방식 조정을 건의했으나, 지역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중단이나 대폭 조정이 쉽지 않았다. 대신 학교 측은 내년에 조성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평일 재학생 우선 이용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학우 편의를 위한 일부 공약은 준비가 마무리됐음에도 참여 인원 부족으로 이행되지 못했다. 대동제 기간 운영을 목표로 했던 베리어프리존은 공간과 시설이 확보됐지만 신청자가 없어 운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참여형 대동제를 위해 구성된 대동제TF 또한 지원 인원 부족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 대동제 기간 총학생회는 붕어방 잔디에 빈백존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축제 편의성을 높였다.(출처=홍보실) 올해를 둘러싼 여러 시선 김 부총학생회장은 올해 시행된 공약 중 ‘공릉 상권 제휴 확대’를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했다. 그는 “많은 학우분께서 편리함을 느꼈다는 점이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전공·교양 과목 증원은 교수 충원과 강의실 확보 문제로 즉각적인 개선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보부장 B씨는 “(총학생회는) 8개의 부서로 구성돼 있어 업무가 세분화된 만큼 비교적 효율적으로 운영됐다고 생각한다”며 “내부 회의도 거의 매주 진행하며 대형 행사 이후에는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개선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우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총학생회를 통한 1년간의 변화를 묻자, 대부분의 학우가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특히 학기 초 당선된 총학생회장의 제적은 학우들에게 큰 혼란을 불러왔다. E씨(도예)는 “총학생회장의 제적은 우리대학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다”라며 “본인을 믿고 투표한 학생들의 믿음을 저버린 행태”라고 비판했다. D씨 역시 “총학생회 구성원의 자격 상실로 인해 2025학년도 학사 일정 초반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며 “실효성이 낮은 공약보다 학사나 학생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공약에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보부장 B씨도 “학우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징계받는 일이 없도록 더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학우는 공약 추진 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C씨는 “거의 모든 공약이 수요 조사만 진행된 것 같다”며 “공약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총학생회는 에브리타임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공약 안내와 SNS 공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소통 방식의 한계도 드러났다. A씨는 “대부분의 공지와 소통이 에브리타임 등을 통해 이뤄지는데, 에브리타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관련 내용을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마스코트 공모전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학우 참여가 중요한 사안에서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총학생회는 임기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학교 측 답변을 임기 종료 전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dusqwer03@seoultech.ac.kr 어수윤 수습기자 22102037@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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