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운동장 소나무 숲에서 발견된 재학생 A씨의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은 12월 21일(목) 오전 9시에 종합운동장 흙운동장 내 배수설비 근처에서 눈썰매장 작업자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저녁에 인근 편의점에서 소주와 컵라면 등을 구매한 후 우리 학교 교내 운동장에서 취식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수요일 저녁 또는 그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 이후 우리대학 재난안전관리본부는 CCTV 설치 등의 안전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 하지만 소나무 숲과 펜스로 보호돼야 하는 취약 지역은 CCTV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고, 유가족에 대한 존중과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고 발생에 대한 추가 정보와 조사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임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