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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궁능유적본부
2025.9.10.~2025.10.26. 덕수궁 석조전 일원
<밤의 석조전>은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궁궐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기간 중 매주 수~일요일 운영된다.
회당 90분 내외의 해당 프로그램은 당시 황제·황후 침실을 비롯해 석조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석조전 야간 탐방,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 황실 가배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카페 체험, 고종과 순종 그리고 순정효황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관람으로 구성됐다.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 말기에 서양식 주거 양식을 도입해 지어진 건물이다. 고풍스럽고 화려한 외관을 지녔으나 혼란스러웠던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된 공간이기도 하다.
<밤의 석조전>에서 진행되는 창작 뮤지컬 역시 헤이그특사 파견 이후로 퇴위한 고종과 석조전 안에서 다시 한 번 대한의 부흥을 꿈꿨던 대한제국 황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밤의 석조전>은 온라인을 통한 우선 예매권 추첨제 및 전화 예매를 진행하며,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일반 예매로 전환된다.
이혜원 기자
dl0840@seoul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