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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교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류제형, 윤태훈 ㅣ 기사 승인 2021-05-24 12  |  646호 ㅣ 조회수 : 690



  교수평의회(이하 교평)는 대학당국에 대한 견제와 협력의 기관으로서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교평은 이를 구성하는 평의원들과의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우리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대학 교수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국교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목소리를 담아 내고 있다. 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와 제언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교수님들께 알리고 제언을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는 교평의 대표 김동환 의장(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을 만나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1998년도에 우리대학에 부임해 현재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봇 공학 분야를 교육 및 연구를 해 오고 있습니다.



Q. 교평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교평은 대학 학칙 기구로서 대학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발의하거나 핵심 규정을 심의하는 기구입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학교 당국하고 직접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입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권위가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교평의 구성과 회의 방식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저희는 27분의 평의원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의장 외 두 분의 부의장, 한 분의 사무처장님이 있는데, 이 네 명이 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안이 발생하면 임원회에서 일차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경우에 평의회를 소집합니다. 평의회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집합니다. 이때 대학 본부에서 요청하는 새로운 규정에 대한 심의를 평의회 회의를 통해 심의하게 됩니다. 심의 요청이 긴급한 경우에는 서면 및 긴급 대면 심의를 통해서 대학 본부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Q. 김동환 교수님이 교평 의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교평 의장이라는 자리는 많은 교수님과 소통하고 대학 본부와는 부분적인 갈등을 빚을 수도 있고, 필요한 경우에 정책도 제안하고 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친목 단체 모임의 의장이 아니라, 우리대학의 공식적인 학칙상의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만큼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 공고가 나왔을 때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서 그 당시에 의장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2차 추가 선출 공고가 있었고 주위 분들께서 저에게 의장에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고민 끝에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의장으로 지원했습니다. 영광스럽게 제가 선출돼서 2021년 3월부터 교평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Q. 교평 의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A. 교수님의 어려움을 항상 청취해야 합니다. 또한 교평에 소속된 평의원님들 27분과 회의와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불평등한 조치가 이뤄졌을 때 제고를 요청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교평도 대학 발전을 위한 조직이기 때문에 학교 당국과의 협조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교평은 견제와 협력을 같이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행정 부처가 있고 동시에 국회가 있듯이, 교평은 국회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다양한 규정이나 학칙을 제정하지는 않지만, 대학 본부에서 제정하는 규정이나 지침을 심의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Q. 재임하는 동안 대학정책의 방향을 어떤식으로 일구어내고 싶은지, 혹은 목표가 있으시다면 말해주세요.



  A. 요즘 많은 사람이 아시다시피 전국의 대학에 위기가 왔습니다.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모든 대학은 입학생 충원이라는 사안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대학도 그런 면에서, 올해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사안이 진행형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학이 당면한 문제가 먼 미래에 올 것이 아닌, 금방 닥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리대학도 이에 대한 상당한 도전과 시련에 맞서야 하는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제반 문제가 이전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대학 당국과 같이 고민하고 또 해결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 본부가 새로운 정책 시행 시, 여러 교수님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여 정책이 원만하게 자리 잡게끔 교평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Q. 교평의 일원으로서 대학당국의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을 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 해결하시나요?



  A. 우선 해당 부처장님들과 직접 연락을 합니다. 정책에 문제가 있으면 변경 또는 보완을 요청합니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제언이 있으면 교수님 또는 학과에서 의견들을 평의회에 개진합니다. 이때 교평에서 조율해서 대체안을 대학 당국에 정식으로 요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관련 사안이 특정 부처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 전반의 문제라고 생각되면, 총장님과 직접 논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정책이라는 것은 입안부터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학 본부에서는 교수님들로부터 직접적인 의견 피드백을 받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교평이 한다면 대학 정책이 더 합리적으로 작동되고 조기에 잘 정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교평 운영, 정책 집행 등 많은 일들을 하시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대학 본부하고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대립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교평의 숙명입니다. 대학 본부가 새로운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다소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에 대학 당국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 본부는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기관이므로 이 과정이 잘 이뤄지려면 의견수렴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저에 흐르는 문제들을 교평이 짚어가면 보다 많은 구성원이 만족하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잘 집행되리라 봅니다. 결과적으로 대학 본부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교평의 의견을 받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두 개의 기관이 양립하고 견제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호 협력하여 중차대한 문제를 모범적으로 해결하는 좋은 모델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Q. 2021년 4회 교평 회의 질의에서 최근 교수 충원 배정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하는데, 발의 배경, 혹은 합의점을 찾으셨다면 교평의 의견은 어떠한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특정 학과에 정년퇴직한 교수님들이 계시는데, 신임 교수를 배정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학 본부에서 교수를 충원할 경우 배정의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대학 발전에 기여할 분야를 최우선으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대학발전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교수 충원이 없는 단과대학 내 몇몇 학과들은 당장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신임 교수가 배정이 안 되면 교육 및 연구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 발전도 중요하긴 하지만 동시에 대학의 존립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교평에서는 학과별로 정년퇴임이 발생하면 먼저 신임 교수를 충원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대신 학교 측에서 노력해서 추가적인 신규정원을 받아온다면 학교의 정책에 따라 배정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의견이 좀 더 합리적인 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만간 이 요청사항을 담아 교무처장님 앞으로 공문을 보낼 것입니다. 대학의 평가 지표를 조기에 올리기 위한 전략적인 대응과 동시에 미래의 산업 및 학문의 변화가 불분명한 현시점에서 각 학과의 온전한 가치가 발휘될 수 있도록 보다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대학의 교수님을 초빙하는 전략을 추진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Q. 교평 회의에서 ST 학기제, 교직 과정 폐지, 큐브동 강당 대면시험 활용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한 의논이 있었습니다. 혹시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이번 교평에서 처음 시도한 회의 방식 중 하나는 여러 현안을 담당하는 부처장님들을 모셔서 현안에 대해서 보고를 받는 것입니다. 마치 국회에서 출석요구를 하듯이, 평의회에서 교무의원께 출석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현안 발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사 및 교무 운영에 관련하여 교무처장님에게 출석 요청을 했고, 학교 정책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동시에 질의응답을 받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ST 학기제인데, 이번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새로운 정책이고 만반의 준비를 했겠지만, 여러 시행착오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ST 학기제도는 14교시 제도가 핵심인데, 이는 야간에도 수업을 개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만약 수업 개설이 잘못 사용돼 주간 수업이 야간으로 이동되는 우려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평의회의 의견이었습니다. 강의가 직접 이루어지지 않거나 실험 실습이 동반되지 않는 교과목의 경우는 야간으로 옮기는 것은 괜찮지만, 반대로 야간수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으로 가면 안 되겠다는 의견을 모아 개진했습니다. 또한 ST 학기제는 한 학기를 진행한 뒤 반드시 학생들과 교수님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향후 계속 진행할지를 결정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새로운 시간제를 편의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교육의 질을 훼손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직과정 폐지 문제도 지난 회의에서 현안으로 다뤘습니다. 우리대학은 교직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 교직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인원이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교직 과정이 폐지됐습니다. 이후에도 교직과정에 남아있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Q. 현재 우리대학에서 교수들의 권익이 잘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오늘날 교수님들의 권익 보장은 우리대학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전체 교수님들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오늘날 교수님들의 권익이 많은 침해를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언론에서 대학교수님에 대한 평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데, 여러 사건과 관련이 있다 보니 대중의 시선이 비판적인 편입니다. 그러나 묵묵히 열심히 교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많은 부분에서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에 많이 힘쓰시는 교수님들께서는 까다로운 연구 규정으로 인해 자유로운 연구를 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대학 본부에 지속해서 요청하고 일부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으나 아직도 문제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교수님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바는 그렇지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Q. 현재 우리대학이 당면한 제반 문제(대외적, 정책적)나 의논이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대학 3주기 평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 평가에서 우리대학이 지난 6년에 걸쳐 1주기와 2주기 평가를 받았고 1주기 평가에서는 우리대학은 정원 감축을 시행했습니다. 올해 지방대학에서 대규모 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했고 많은 지방대학이 정원을 감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금에는 국내 대학의 정원 감축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대학 역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언제든 정원 감축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 발표한 교육부의 새로운 대학 운영정책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 역시 정원 감축뿐만 아니라 다른 수도권 대학과 통합을 요구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우리대학 평가순위가 정체되고 있고 더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우리대학의 중앙일보 평가 순위가 19위에서 21위로 밀려 정체돼 있습니다. 발전하지 못하고 계속 정체되는 것은 우리대학이 원하는 그림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변의 경쟁 대학과 마찬가지로 구성원들끼리 의기투합해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성장 동력과 발전 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평의회 역시 대안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학교 측과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교평의 업무에 있어 학과, 대학 본부와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소통은 잘 되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의장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러분께서 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앞으로 소통을 진작시키기 위한 일을 하게 될 텐데 대학 본부가 평의회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받아 주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대학 본부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학 본부는 상호 이해와 소통의 과실을 온전히 가져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평의회와 대학 본부는 긴장 관계에 있지만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학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이에 대한 대안을 평의회가 본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민의를 수렴하는 평의회에서도 좋은 대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Q. 대학 당국 정책 문제에 있어 교평이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한다면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 개진이나 여론도 수반되어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A. 교평이 학생과 직접 연결돼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교평보다 상위 기구인 대학평의회가 있고 제가 대학평의회 의장도 겸하고 있습니다. 대학평의회에는 총학생회 등의 학생 간부들도 참여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평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대안을 마련하여 대학 측에 전달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교평의 구성원 혹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할 말씀, 혹은 교평 의장으로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A. 우리대학은 산업대학 체제에서는 우리의 노력에 비해 평가 절하를 받아왔습니다. 다행스럽게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덕분에 일반대학으로의 전환에 성공했고 빠른 발전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발전이 많이 더뎌진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른 경쟁 대학들은 현재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혁신적인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우리대학만의 고유한 발전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동시에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풍의 멋진 대학이 되기 위한 길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대학 학생들이 서울과기대에 다닌다는 것 그 자체로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로 움츠렸던 우리의 몸과 마음이 다시금 회복되어 모든 구성원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지속적인 발전과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를 찾아 나가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캠퍼스를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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