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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곽대인을 만나다_느티나무, 대학생 위한 대회 마련
이소미 ㅣ 기사 승인 2024-09-11 16  |  694호 ㅣ 조회수 : 102

2학기의 시작과 함께 우리대학 테니스 동아리에서는 ‘대학 오픈 대회’가 열린다. 한 해에 한 번 열리는 대회인 만큼 실력을 갈고닦으며 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중앙 테니스 동아리 느티나무의 45기 부회장과 총무를 맡고 있는 22학번 스포츠과학과 노형주입니다. 이번에 저희 동아리에서 개최하는 대회인 ‘2024 서울과기대 대학오픈’의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Q. 테니스 동아리 느티나무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A.우리 동아리는 1979년에 설립돼 현재 46기까지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동아리입니다. 신입생 훈련, 자체 교내 대회, 전국 대회를 포함한 외부대회 등 다양한 테니스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회장단, 동아리 홍보부, 훈련부와 테니스 용품을 관리하는 거트부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학생 관련 테니스 대회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대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회는 크게 ‘전국대회’와 ‘대학 오픈 대회’로 나뉩니다. 전국대회는 단체전에 중점을 두는 대회로, 대부분의 대회 기간이 길어 며칠을 숙박하기도 합니다. 6월 경기도, 인천, 서울권 대학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인지구 연맹전’, 7월에 열리는 첫 전국 대회인 ‘하늘내린인제 전국대회’, 모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대회’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10월 ‘소양강배 춘천 전국대회’까지 1학기 종강 이후부터 쉴 틈 없이 대회가 열립니다. 단체전에 중점을 둔 만큼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추며 동아리원들 간 단합이 잘 이루어집니다. 이번에 저희가 개최하는 대회의 형식인 ‘대학 오픈’은 흔히 말해서 대학생들만의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Q. 대학오픈 테니스 대회는 어떤 경기진행방식을 가질까요?



A. 이번 ‘2024 서울과기대 대학오픈’대회는 우리 동아리가 올해로 7회째 개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대회는 ‘대학 오픈 대회’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합니다. 올해에는 80팀 160명 규모로, 남자복식 32강, 여자복식 16강, 혼합복식 16강, 신인복식(22,23,24학번 대상) 16강 복식 단판 토너먼트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요넥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입상 상품, 참가 상품, 공인구 등을 지원해주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Q.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A. 이번 대회는 체육관 부근 3면의 테니스 코트가 보수 작업 및 공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6월 종강 이후부터 클레이코트 2면은 흙을 새로 덮고 정비를 하여 리모델링 됐으며, 나머지 1면은 클레이코트에서 하드코트로 바꾸는 대형공사와 동아리방의 리모델링까지, 여름방학 동안의 대형 공사를 마치자마자 대회가 열립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경기장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Q. 이번 학기 느티나무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A. 입상입니다. 대회가 연기되어 9월 추석 이후에 열리는 경인지구 연맹전과 10월에 열리는 한 해의 마지막 대회인 소양강배 춘천 전국대회가 있습니다. 두 대회 모두 입상을 해서 올 한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느티나무에 관심을 가지는 학우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최근에 코로나시대를 지나오며 많은 분들이 테니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2학기에 신입부원을 모집하지는 않지만, 내년 1학기 개강 즈음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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