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와 진실의 소리, 우리대학 방송국 STBS가 주관하는 <제20회 방송잔치 Near By Your Life>가 지난 11월 12일(목)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방송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30분간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형 관람은 50인으로 제한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덧붙여 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함께 송출됐다. 방송제는 우리대학 재학생과 더불어 타대학 학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방송제에 참여하기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가 가능했다.
이번 방송제는 주제인 ‘Near By Your Life(일상)’에 따라 학우들에게 새로운 일상의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총장·주간 교수 축사 ▲다큐멘터리 <일상의 재발견> ▲드라마 <3 더하기 1은 3> ▲예능 <그땐 그랬지> ▲오디오 드라마 <행복은 적금이 아니야!> ▲초청 가수 커피소년 공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방송제 진행 중 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벤트는 방송제 이후 공개되는 구글폼을 통해 방송제 관련 퀴즈를 풀고, 방송제에 참여 중인 인증사진이나 유튜브를 통한 스트리밍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카카오 프렌즈 보조배터리 ▲치킨 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이외에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이벤트 진행으로 학우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방송제에 참여한 양유진 씨(전미·18)는 “이번 방송제 주제가 일상이었는데,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일상을 다시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 씨는 가장 인상 깊었던 영상으로 오디오 드라마 <행복은 적금이 아니야!>를 꼽으며 “새로운 장르였는데 몰입감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방송제에 참여한 다른 학우 김소희 씨(전미·18)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무료했었는데 재밌었다”라며 “특히 <그땐 그랬지>를 보며 예전 생각도 났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오늘이 그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이번 방송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제는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였지만 무엇보다 방송제를 준비하고 개최한 방송부원들에게 가장 뜻 깊은 행사였을 것이다. 이에 허민호 방송국 실무 국장(행정·19)은 이번 방송제 개최에 관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두려웠지만, 신문방송사 주간 교수님과 간사님을 비롯해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국원들의 의지와 노력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돼 다행이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한없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 씨는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평범한 일상을 빼앗겨 버린 학우들이 ‘일상’이 주제인 이번 방송제를 통해서 소소하게나마 일상 속 작은 행복과 추억을 찾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