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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강연회 S’TED, 우리의 선율로 더 조화롭게
김태연 ㅣ 기사 승인 2021-10-04 17  |  650호 ㅣ 조회수 : 50



재학생 강연회 S’TED, 우리의 선율로 더 조화롭게



  지난 9월 15일(수) 우리대학 100주년 기념관에서 우리대학 유일 재학생 강연회 「S’TED:The Forte」가 개최됐다. 우리대학 포레스트 학생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S’TED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다. S’TED는 전문 강연인이 아닌 우리대학 학우가 직접 강연자로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학생 강연회이다. 강연자에겐 학우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청중에게는 주변 학우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S’TED에는 ▲신승훈(건시공·15) ▲신혜주(행정·18) ▲강진우(기자차·16) ▲임은희(문창·19) ▲변상민(전정·16)이 참가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의 서막을 연 신승훈 씨(이하 신 씨)의 강연은 <꿈을 포기하기엔 아직 20대인걸요>라는 주제로 학우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은 어떤 기준으로 생긴 것인지에 대해 묻는 신 씨의 질문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 씨는 꿈을 찾는 시간동안 겪은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대해 설명했다. 대학에 진학하기로 마음 먹은 것 역시 신 씨의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여전히 인생의 가치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이후 그는 여러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찾게 된다. 그는 현실적 삶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하지만 언젠가 마주할 자신의 진정한 ‘꿈’을 향해 돛을 달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신 씨는 현재 분명한 꿈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신이 9년 동안 쌓아온 굳은 기개를 통해 ‘꿈이 왔을 때 꿈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신 씨는 “우리는 꿈을 포기하기엔 아직 젊으며, 우리 앞엔 많은 기회가 남았으니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1부 두 번째 강연자는 신혜주 씨(이하 신 씨)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보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씨는 선한 영향력이란 착한 나비효과를 의미한다며 스스로를 ‘유난스럽다’라고 지칭했다. 신 씨는 자신의 유난스러움이 항상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게나 브랜드를 소비하려 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돌그룹 BTS의 예시를 들며 순환하는 ‘영향력’의 위력을 강조했다.



  신 씨는 같은 직렬의 제품을 소비하더라도 일반 생수 대신 무라벨 생수를, 예쁜 폰 케이스 대신 ‘기부도 할 수 있는’ 예쁜 폰 케이스를 소비해야 한다며 착한 기업의 제품을 소비할 것을 강조했다. 수요자의 소비 반응과 행태는 곧 기업의 공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신 씨는 소비 외에도 자신처럼 강연을 하거나, 회사에 입사를 하거나 봉사활동 등 여러 형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한다. 신 씨는 “이제는 유난스러울 필요가 있다”라며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지 고민해보며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강연을 매듭지었다.



  세 번째 강연자로 등장한 강진우 씨(이하 강 씨)는 현재 우리대학 동아리연합회의 으뜸빛을 맡고 있으며 강연은 <당신이 동아리 활동을 해야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 씨는 대학에 입학하기 전 많은 로망이 있었다고 한다. 그중 가장 갈망했던 것은 대학에서의 동아리 활동이었다. 그러나 막상 대학에 입학한 그는 1년이란 시간을 허투루 보내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우연히 방문하게 된 동아리박람회에서 강 씨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강 씨는 동아리에서 매우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었고 대학생으로서의 사회화 과정을 거치게 됐다고 말했다.



  강 씨는 “우리 모두는 점진적인 사회화의 과정을 거쳐야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데, 대학생으로서 사회화의 과정을 거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 씨는 자신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많은 가치가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됐기에 많은 학우들이 더욱 보람찬 대학생활을 즐기는 방법인 동아리 활동에 도전해보길 강조했다.



  다음은 임은희 씨(이하 임 씨)가 <망가진 나를 치유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 씨는 많은 사람이 의도하지 않은 일로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데, 임 씨 또한 마찬가지었다고 밝히며 성숙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임 씨는 자신이 부끄러움을 많이 안고 살아온 사람이라 밝혔다. 그에 대한 이유로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기에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씨는 한 때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타인에게 드러내지 않는 것이 성숙하다고 믿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비롯된 자신의 상처를 숨길 줄 아는 것이 강한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진정으로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할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임 씨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상처를 꺼내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씨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와 심리학 공부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부끄러워하지 않을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성숙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강연자는 변상민 씨(이하 변 씨)로 그는 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변 씨는 그의 ‘지금 바로 시작하는 습관’이 인생의 많은 것을 바꿔뒀다고 말한다. 변 씨는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새겨진 글을 하나 소개했다. 변 씨가 소개한 글은 “사람은 지나치게 고민이 많다. 지금 수행하면 될 일을 ‘왜 이것을 당장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한다”라는 내용이었다. 이 글을 본 변 씨는 깊은 공감을 느끼며 미루는 습관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 습관을 고치게 됐다. 모든 일을 당장 시작하는 습관을 갖게 된 변 씨의 인생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할 일을 미루지 않으니 그만큼 자유시간이 생겨났고, 그만큼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이 늘어났다. 변 씨의 ‘지금 당장 시작하는 습관’은 ▲아이스하키 ▲유튜버 ▲인턴 등 그가 인생에서 경험해보고 싶고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실현되게 만들어줬다. 그는 ‘나중에 한다는 것’은 ‘안 한다는 것’과 동의어라고 말하며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행동하는 삶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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