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과 ‘문화·체육 분야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과 이동훈 총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4월 14일(목) 노원구청과 ‘문화 및 체육 분야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과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및 이용 관련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원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체결된 본 협약식에는 우리대학의 ▲이동훈 총장(이하 이 총장) ▲박미정 연구기획부총장 ▲이정석 대외협력본부장 ▲권오훈 총학생회장 ▲이민주 동아리연합회 부회장 ▲임해일 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원구청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하 오 구청장) ▲최미숙 행정지원국장 ▲박홍성 문화체육과장이, 그리고 지역구에서 이은주 시의원(이하 이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노원구 지역사회 문화와 체육 분야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공동 사업 진행 ▲우리대학 소유의 시설물 등에 대한 노원구의 개·보수 지원 ▲양 기관 소유 시설물 사용 ▲우리대학 교육환경 개선 및 노원구 지역사회의 체육발전을 위한 인조 잔디 축구장 조성 및 이용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7,994㎡ 규모의 인조 잔디 구장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 약 10억원을 노원구에서 지원해주는 것이다. 우리대학은 현재 공식적으로 일요일 오전에 한해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는데, 본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운동장 개방 시간을 대폭 확대해 ▲평일 06~09시 ▲토요일 16~18시 ▲일요일 및 공휴일 08~16시에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학교 행사가 있을 때는 학교 행사를 우선으로 하며, 사용 일시는 향후 양측이 혐의하여 조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이 총장은 “노원구 문화·체육 발전을 위해 국립 서울과기대는 언제나 함께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구와 우리대학이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구청장은 “지역사회 문화·체육 발전을 위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해당 협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시의원은 “두 기관이 흔쾌히 협약에 임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두 기관의 관계를 응원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우리대학은 코로나-19와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 공간을 오픈해 드라이브 스루형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바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우리대학 교육 환경 개선 및 노원구 지역사회의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