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지난 2월 16일(목) 오전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총장, 강동호 교육부 총장, 각 대학원장, 각 단과대학 학장, 교무위원, 총동문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학위기 대표수여자, 그리고 최우수 및 공로상 대표자 등 수상자와 가족을 모두 포함해 약 6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학위증서 수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사 67명, 석사 307명, 학사 1,665명 등 총 2,039명이 각각 학위를 수여받았다. 현장에는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게시했고, 행사장 내부 단상과 100주년 기념관 광장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학우들은 기념 촬영도 자유롭게 가능했다.

 김동환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우리대학 동문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서울과기대 모든 구성원이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바꿔 가는 과정에 함께할 테니 서울과기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과 역량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비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축사에서 “단순히 객관적인 지표를 넘어, 실질적으로 대학을 대학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새로운 테크놀로지 시대에 걸맞은 융합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융합연구, 대학 구성원들이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가 꽃피는 대학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축하와 더불어 총장으로서 앞으로의 대학발전에 대한 자신의 목표를 공유했다.

장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