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LINC 3.0 사업단이 지난 2월 26일(월)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2회 ST LINC 3.0 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행사는 김동환 총장의 축사와 변재원 LINC 3.0 사업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9개 기관에서 118명이 참여했으며, 이어서 기업지원, 산학교육, 지역연계, 우수사례 등 분야별로 우수성과 창출에 기여한 6개 부문 29명을 선정해 김동환 총장과 변재원 사업단장이 시상했다.

 오후에는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및 캡스톤디자인 우수성과 포스터 전시 관람이 이어졌고, 기업지원 우수사례와 지역연계 우수사례 및 ICC를 소개하는 등 세션별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산학연)은 산업계와 미래사회의 수요 인력양성 고도화 및 기업 지원 활성화를 통한 국가적인 산학연협력 역량을 선도하고,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3.0(이하 LINC 3.0)을 통해 대학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며, 기존의 ‘산학연 협력’에서 ‘산학연 공생’으로의 성장 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미래 사업에 대비하는 인재 양성 체계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혁신 지원,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대학 인프라 강화 및 활용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산학연에서는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대학 구성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기업협업센터(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이하 ICC)는 기업과의 상생 협력, 산학협력 환류 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2023년 기준 특성화 기술 분야의 6개 센터를 통해 77명의 발명자와 13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특성화 기술 분야로는 ▲스마트 로봇 융합 ▲차세대 반도체 ▲환경 서비스 ▲스마트 에너지타운 ▲차세대 배터리 ▲그린바이오 등이 있다.

 더불어 우리대학은 전국 최초로 캡스톤디자인을 정규교과에 도입하고 이를 LINC 1단계를 통해 확산한 바 있으며, 현재 LINC 3.0 사업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 서울테크노파크와 연계한 다양한 지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환 총장은 “LINC 3.0 사업단의 ICC 운영과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나아가 산학연 협력체계의 성장과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