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4월 11일(목) 교내 청운관에서 김동환 총장,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이하 함 이사장) 및 주요 보직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은 우리대학 식품생명공학과가 지난 2023년 11월 오뚜기함태호재단 첨단강의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현재 교내 식품생명공학과는 구축 기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기존의 청운관 318호와 319호를 통합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로 명명했다.

강의실 개관행사에 참여한 함 이사장은 “첨단e+강의실을 통해 우리대학 구성원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동환 총장은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교수에게는 혁신적인 교육방법의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우리대학의 교육, 연구 및 사회에 기여할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구축에 도움을 주신 오뚜기함태호재단과 함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6년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서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시상사업, 학술진흥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의 식품 관련 전공 대학생 14명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는 식품 분야의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사업 전개와 더불어 교육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정대학에 장서지원을 시작했다.

 

특히 교내에는 2023년부터 우리대학 식품생명공학과 재학생 2명을 선정해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과에는 식품관련장서지원금을 지원하며 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2009년부터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분야 과제와 식품 관련 서적 출판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박진홍 수습기자

qkrwlsghd28@seoul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