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목)~23일(금) 우리대학 LINC 3.0 사업단이 ‘반도체 Multiversity’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지역의 반도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반도체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에는 우리대학을 포함해 국립금오공대, 국립한밭대, 부산대, 아주대, 구미전자공고 학생 및 실무자 4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기업 탐방 취지는 반도체 Multiversity 소속 학생들이 우수 반도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체험을 경험해 봄으로써 미래 반도체 분야의 인재 채용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반도체 Multiversity는 반도체 산업계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대학 간 협의체로,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충북대 등 총 6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고 있다. 반도체 Multiversity는 지역 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산업계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기업 탐방 1일차에는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반도체를 공정하는 과정을 견학하고 기업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반도체 분야의 전망과 산업 수요 현황, 그리고 반도체 분야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기업 탐방에는 반도체 Multiversity 소속 학생들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및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에 대해 파악하고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우리대학 변재원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역별 우수 대학들이 모여 반도체 산업을 위해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업으로 산학연협력의 성과를 확대하고 우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협의체가 LINC 3.0 사업의 일환이 아닌 연계사업으로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난해 1월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다. 출범 이후 반도체 공정 실습 Boot Camp를 올해 상반기, 하반기에 운영하고 반도체 융복합 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