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대학원 과정)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2025년 3월 신규 교육연구단으로 선정됐다. 해당 신규 교육연구단 선정은 대학원 교육과 및 연구 역량이 국가적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선정으로 향후 세계 수준의 연구 활동과 인재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국고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컴퓨터공학과 이창훈 교수가 단장으로서 이끄는 교육연구단의 명칭은 ‘능동적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하 연구단)이다. 능동적 사이버보안이란 공격자가 행동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접근 방식으로 ▲탐지 ▲분석 ▲대응 ▲조사 ▲복구 ▲훈련 등의 대응 절차에 ▲암호 분석 기술 ▲취약점 분석 기술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결합한 사이버보안 강화 방식이다.

 연구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선제적대응기술 특화 교육 및 연구 체계 확립, 능동적 사이버보안 연구역량 강화, 현장 수요 맞춤형 산학연계 플랫폼 구축이라는 핵심 목표를 설정했으며 ▲교육 체계화 ▲환경 구축 ▲협력 강화 ▲현장 맞춤형 ▲융합화 ▲국제화의 6가지 측면에서 상세 목표를 수립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단은 연간 수억원 규모의 국고 지원을 통해 석·박사 과정 학생에게 장학금과 연구지원비를 제공하며 참여 교수진의 국제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 산학협력 및 창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 및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BK21 사업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학문 후속세대를 육성하는 국가 핵심 정책으로, 교육연구단의 성과는 향후 대학의 세계적 위상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훈 교수는 이번 BK21 신규 진입에 대해 “우리대학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율 기자 obdidian0428@seoul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