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 위해 꾸준한 나눔 이어온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
양혜정 기자 승인 2026.09.06 16 716호

 지난 7월 31일(금), 대학본부 원탁회의실에서 ‘SeoulTech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은 우리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을 전한 나 회장은 우리대학 환경공학과 출신 동문이다.



 고덕종합건설은 1993년 설립된 종합건설기업으로, 토목건축공사업을 비롯해 조경공사업과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우리대학 △첨단연구동 증축 BTL* △하이테크관 개축 BTL △스마트기술동 신축사업 BTL 등 다양한 건설 사업에 참여했다.



 나 회장은 제16·17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과 동문 화합에 힘써 왔다. 또한 장학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후배들을 꾸준히 지원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자랑스러운 서울과학기술대인상’을 수상했다. 나 회장은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이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나 회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단순히 (제가) 학업을 마친 곳이 아니라, 오늘의 저를 만들어 준 삶의 뿌리이자 든든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받은 것을 후배들과 학교에 다시 돌려주는 것이 선배로서의 도리”라며 졸업 이후에도 모교에 관심을 이어온 이유를 설명했다.



 나 회장은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용적인 교육과 기술 경쟁력을 우리대학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은 물론 AI와 디지털 기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글로벌 감각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대학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갈 후배들을 위해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나 회장은 “결국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힘”이라며 대학 생활 동안 결과만을 생각하기보다 다양한 경험에 과감히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공부뿐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사람 사이의 성실함과 신뢰는 변하지 않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회장은 후배들에게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성공한 뒤에는 자신만을 바라보지 말고 가족과 이웃, 사회와 모교에 받은 것을 다시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과 후배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BTL(Build-Transfer-Lease):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


 

양혜정 기자

hjysheep@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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