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9일(수)부터 9월 11일(금)까지 우리대학 축제인 어의대동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내 중앙동아리부터 자치기구, 학생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체험부스와 조형대학 플리마켓이 새롭게 열린 향학로를 활기로 가득 채웠다. 무대 위에서는 3일 내내 다양한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였으며 여러 아티스트들이 방문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같은 하늘 아래 설렘과 열정을 느끼다
이번 축제에서는 ‘Flight: 더 높이, 더 멀리’를 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비행’을 콘셉트로 잡았다. 이는 각자 다른 방향과 속도로 비행하던 학우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같은 하늘 아래에서 설렘과 열정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가진다. 이와 함께 STeady 총학생회는 비비드 블루와 소프트 화이트 색상을 드레스 코드로 선택해 푸른 꿈과 순수함의 상징을 담아냈다. 더불어 총학생회에서 출시한 굿즈가 뜨거운 성원에 완판됐다. 드레스 코드의 색으로 출시된 굿즈들은 축제를 푸른 빛으로 물들어 학우들을 한 마음으로 모았다.

다양한 부스들과 함께한 축제
매년 축제의 푸른 생기를 솟아나게 만드는 건 다수의 학우가 준비한 부스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기 다른 부스와 플리마켓이 향학로를 웃음소리로 물들였다. 육군학군단은 비비탄총을 이용한 사격 체험 후 아이스크림을 나눠줬으며, 우리대학 방송국 STBS는 테크뇽 띠부띠부씰과 에이드를 판매했다. 이외에도 △다트 던지기 △밸런스 보드 △볼링 게임 등 각 부스마다 특색 있는 체험이 이어졌다.
또한 조형대학에서도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지나가는 학우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플리마켓에 조형대 학우들이 직접 제작한 키링과 도자기와 같은 잡화부터 반지, 팔찌,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가 축제에 예술적인 감각을 더했다.

화려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무대
저녁 시간대부터는 동아리 밴드 공연과 초청 아티스트의 무대가 밤하늘을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ON-AIR 대학가요제가 진행돼, 각기 다른 학우들이 준비한 합동 무대가 관객들의 열기를 돋웠다. 또한 아티스트 무대에 △로이킴 △엔플라잉 △우원재 △비비 △트리플에스 △멜로망스 △피프티피프티가 방문해 축제의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해가 저물어 가며 무대 뒤 흙운동장은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주점으로 채워졌다. 각종 푸드트럭과 ‘테라’ 부스에는 줄 선 학우들로 가득했으며, 학우들의 대화와 웃음꽃이 축제를 물들였다.


점심 지나 북적이는 부스, “한 번 해보고 가세요!”
지난 대동제 기간 동안 교내 곳곳에 차려진 부스는 학우들의 발길로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그중에서도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식사를 마친 학우들이 몰리면서 부스 앞에는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부스 운영진도 이 시간을 놓치지 않았다. 지나가는 학우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체험해 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이끌었다. 사진 속의 학우들도 부스 앞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축제의 한때를 즐기고 있다. 강의실을 벗어나 함께 어울린 이 시간은 학우들에게 오래 기억될 축제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붕어방에 출몰한 테크뇽
우리대학의 마스코트 테크뇽이 축제 기간에 맞춰 붕어방을 찾았다. 테크뇽은 학우들의 사랑과 응원에 아이돌과 같은 팬서비스로 보답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수줍은 인사에 테크뇽은 반갑게 인사하며 동심을 지켜줬다. 옆에선 어우미·홍보실 부스가 진행됐다. 어우미 부스는 우리대학 관련 퀴즈 혹은 시간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며 통과한 학우들에게 달력, 엽서, 메모지와 같은 공식 굿즈를 지급했다. 홍보실 부스에서 직접 찍은 과기대 내 풍경 엽서 퀴즈를 진행해 위치를 맞춘 학우들에게 해당 엽서를 제공했다.

보기보다 어려웠던 ‘타보타’ 밸런스 보드
부스에 늘어선 인파를 제치고 향학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학우들이 아슬아슬하게 밸런스 보드를 타고 있는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 유튜브 ‘침착맨’에서 소개돼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유행한 밸런스 보드는 타보타 부스에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타보타는 우리대학에 소속된 스케이트보드 동아리다. 밸런스 보드 버티기 순위권을 달성한 학우에게 소정의 상품까지 제공하며 도전 욕구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대다수의 도전자는 중심을 잃은 채 몸 개그를 선보이며 향학로를 웃음꽃으로 물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