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순한 문장 생성을 넘어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나임(NAIM) AI’ 사용 화면
최근 취업 맞춤형 AI 솔루션 ‘나임 AI’가 학생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반영해 전면 개편됐다. 나임 AI는 우리대학 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2027년 2월까지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단계에서 겪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신규 기능은 ‘빠른 지원’이다. 성향 검사나 경험 정리 단계를 생략하고 관심 있는 채용 공고의 URL만 입력하면, AI가 공고를 분석해 즉각적으로 직무 맞춤형 자소서 초안을 생성한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와 나임 AI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정교한 일대일 매칭’에 있다. 나임 AI는 좋은 문장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실제 기업의 채용 정보와 개인의 경험을 분석해 강점과 단점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준다. 또한 기업명 오기재나 블라인드 위반 등을 잡아내는 ‘결함 검사’ 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문서의 신뢰성을 대폭 높였다.
이진욱 취업진로본부 취업지원관은 효과적인 나임 이용법으로 ‘산업군 위주의 타겟팅’을 꼽았다. 이 취업지원관은 “막연하게 직무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 유통업, 제조업 등 큰 산업군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기업과 직무를 찾아가는 역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약 직무 체계가 아직 잡혀있지 않다면 학교에서 지원하는 ‘잡플래닛’ 서비스를 병행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취업지원관은 대면 활동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결국 최종 면접은 오프라인에서 사람과 만나는 과정”이라며, 취업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부담 갖지 말고 취업진로본부를 찾아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부딪혀보며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를 쌓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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