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에 신설되는 우리대학 양자융합물리학과가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학과는 이론·실험·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세부 전공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양자과학기술 아우르는 세부 전공 구성

양자융합물리학과는 양자컴퓨터와 차세대 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수요에 대응해 설립됐다. 물리학의 핵심 원리를 바탕으로 양자과학기술을 이해하며, 이를 첨단 산업과 연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학과 교육과정은 △양자정보과학 △양자물성과학 △고에너지과학의 세부 전공으로 나뉜다. 양자정보과학에서는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등 양자기술의 정보 처리 원리와 응용을 학습한다. 양자물성과학에서는 반도체와 신소재, 양자소자 및 양자센싱 등 물질의 양자적 성질을 탐구하고 관련 기술의 기초와 응용 역량을 기른다. 고에너지과학에서는 △입자물리 △천체물리 △우주론 △가속기 기반 핵의학 물리 등을 다루며 거대과학 연구에 필요한 지식을 쌓는다.
학과는 전공 교육과 함께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물리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초 물리학과 수리 과목을 바탕으로 전공 지식을 쌓고, 프로젝트와 연구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강화한다.
양자기술·반도체·센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학과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물리학을 바탕으로 자연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리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분석 및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다. 양자컴퓨터와 차세대 반도체, 양자센서, 우주·입자물리에 관심을 두고 실험과 데이터 해석 역량을 기르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과는 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과학 지식을 실제 연구와 산업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졸업 후에는 양자컴퓨팅과 양자정보 처리,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등 양자정보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양자소자 연구개발, AI·데이터 기반 물리 분석 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다만 신설 학과인 만큼 이러한 진출 분야는 교육과정과 전공 특성을 바탕으로 한 진로 방향이며, 실제 졸업생의 취업 성과와는 구분된다.
학과는 기초 물리학부터 양자과학기술의 세부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다정 기자
leeda07@seoultech.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