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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타트 총학생회 중간점검
노승환, 김도현 ㅣ 기사 승인 2022-09-14 09  |  663호 ㅣ 조회수 : 303



2022 스타트 총학생회 활동사진 



 



Q. 총학생회는 어떤 기구이며, 현재 총학생회는 어떠한 목표를 추구하고 계시나요?

A. 저희 총학생회는 우리대학 학우들과 다른 모든 자치 기구를 대표하는 기구이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해서 ▲학습 ▲연구 ▲생활 등 다방면에서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기구입니다. 우리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기도 하고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 다채로운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의체전, 어의대동제 그리고 그 외에 주요 행사들을 대표로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38대 스타트 총학생회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비정상화돼있던 생활들, 그리고 학교 교육 방식들이 비대면에서 대면화되고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학우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학습 환경 측면과 성적 평가 측면에서도 부담감 없이 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게 1차 목표였습니다. 또한 졸업생과 대학생 사이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것도 저희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Q.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A. 가장 큼직하게는 이번에 대면으로 어의체전을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으로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학습권입니다. 1학기 초반에, 특히 ST학기제 진행하면서 이번에 대면 수업인지 비대면 수업인지 혼동도 많았고 교수님들조차도 혼동이 많았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때문에 교수님께서 수업을 못 오신 경우도 있고 아니면 학생들이 못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이 안 돼있다고 저는 물론 우리 학우들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에 학교 측에 요구해서 상상평으로 성적평가방식도 변경했습니다. 이외에 상시사업들을 잘 운영한 것도 저희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희가 보궐로 당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3월 말에 저희가 출범하고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하는 만큼 영향력을 끼치고 학교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기에는 1년 아니면 8개월이라는 임기가 생각보다 짧은 것 같고 제 욕심만큼 바꾸지 못할 것 같아서 그 점이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Q. 공약 중 생각보다 이행하기 어려웠던 공약이 있다면? 만약 이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려주세요.

A. 일단 제일 어려웠던 거는 의원구청장 후보자 지방선거 때 후보자 토론회 개최였습니다. 저희가 직접적으로 후보자한테 연락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관위도 통하고 노원구청을 통해서 연락하는 등 중간을 거쳐서 연락해야만 했습니다. 선거법 때문에 소통 과정에서 좀 원활하지 못했던 점도 있고, 토론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질의응답으로 대체됐다는 게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소통과 일처리를 구청을 통해서 해야 됐기 때문에 일처리도 저희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되지 못한 점이 어려웠습니다.



Q. 새롭게 구상하셨던 사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우들이 알면 유용한 사업도 소개해주세요.

A. 상상평도 저희가 공약으로 가지고 온 건 아니니까 새로운 사업 혹은 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에 현장 실습 지원비라고 키스트나 코업을 하면 최저시급을 보장해 줄 수 있게 학교에서 장학금 형태로 월급에 조금씩 더 해줍니다. 원래 키스트나 다른 외부에서 인턴을 하면 인턴이라는 이유로 최저시급이 보장이 안 되는데 이번에 사업비가 원래 기존에 잡혀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넘어가면서 모든 학생이 임금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신청한 학과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한 학과가 공과대에 있는 학과들 그리고 조형대 일부 학과, 정보통신대에 속해있는 학과 등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신청하지 않은 학과에 속한 학생들은 이번 2학기 때 최저 시급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저희가 학교 측에 요구해서 원래 잡혀 있지 않은 예산은 이번 하반기에 있는 추가경정예산 때 편성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공약으로 가지고 오지 않은 부분이어도 우리 학교 학생으로서 당연히 보상받아야 되고 필요하다 싶은 부분은 항상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힘을 쓰려하고 있습니다.



Q. 총학생회장을 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기억에 남는 거는 저희 체전을 할 때 마지막 이틀을 좀 크게 했었습니다. 부스도 차려놓고 맥주도 주고 푸드트럭도 부르다 보니까 설치할 물건도 많고 해서 아침 7시에 저희 집행부들 다 여기 집합해서 짐을 옮기고 했습니다. 밤까지도 물건을 다 정리하고 또 다음 날 준비하다 보니까 친구들이 다들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그냥 지친 정도가 아니라 힘들어 쓰러질 정도였습니다. 둘째 날의 경우 제대로 잠을 못 자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장면들이랑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모습, 그때 미안하면서도 딱 다 끝났을 때는 너무 든든하고 고맙고 시원섭섭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내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희 총학생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집행부 회의, 월요일엔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이외에도 교수님들과 교직원분들이랑 진행하는 다양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의가 있을 때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대한 학생들의 편의를 봐줄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는 보이지 않는 쪽에서도 많이 힘쓰고 있고 계속해서 우리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다들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쓴소리도 할 때는 하지만 응원해 주시면 더 잘 할 수 있으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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