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제17회 건축구조경진대회」 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오경은 기자 승인 2021.10.18 14 651호

▲ 링크서울 조감도



우리대학, 「제17회 건축구조경진대회」 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우리대학 건축공학과에 재학중인 ▲박상우(건축공·16) ▲김태훈(건축공·16) ▲김건우(건축공·16) 씨(지도교수 노영숙)가 「제17회 건축구조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축구조경진대회」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이하 건축구조기술사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건축학·건축공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건축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구조 기술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서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예비심사 ▲작품전시 ▲작품발표 및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는 26개 대학 50개 팀이 44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예선을 거쳐 본 심사에 참여한 각 팀은 제출 작품에 대해 5분가량 건축계획과 구조계획 등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학생다운 독창성 ▲구조 개념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연관기술 및 구조시스템의 연계성 ▲표현 방법의 명확성 ▲작품의 완성도 ▲질의응답 평가 등의 심사기준을 두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리대학에서는 ▲박상우 ▲김태훈 ▲김건우 씨가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대학 팀은 서울의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등장한 드론 택시와 수상 택시 같은 사회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링크서울’이라는 미래 교통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한강이 발달한 서울의 장점을 활용했다. 우선 수상 택시와 드론 택시 정거장을 위한 기능을 포함했다. 또한 한강 수상 공원을 조성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했다.



  또한 우리대학 팀은 강폭이 넓고 강변이 발달한 한강의 지형 조건을 충족시킨 ‘계단식 슬래브 착륙장 형태’를 구현했다. 계단식 슬래브 착륙장 형태는 곡률이 생긴 아치 구조가 특징이며, 이를 통해 휨모멘트에 대해 응력과 휨 방향에 대한 반력을 모두 증가시켰다. 또한 상부로 갈수록 슬래브 면적을 등차적으로 감소시켜 더욱 안정적인 구조를 취했다. 이러한 원리로 드론택시의 비행 동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공간 효율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다.



  김태훈 씨는 “팀원 모두 매일 실험실과 회의실을 드나들며 직접 몰드를 이용해 플라스틱 골재를 만들고 콘크리트 공시체를 타설해 강도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서로의 피드백을 거치며 구조체를 수정해갔고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종합하고 포기하지 않아 혁혁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상을 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건축구조 부분에서 구조 개념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학생다운 창의성을 건축물에 잘 나타내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구조설계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재료에 대한 실험을 직접 해봄으로써 다른 참가자들과의 차별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도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노영숙 교수님과 황의규 선생님, 플라스틱 골재 제작에 도움을 주신 서울시 플라스틱 방앗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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